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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코로나19 공포에 패닉..800P 폭락 출발

박현경 기자 입력 02.24.2020 06:59 AM 조회 3,769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오늘(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세계 확산 공포에 폭락세로 출발했다.

동부시간 오늘 오전 9시 36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61.64포인트(2.97%) 급락한 28,130.77에 거래됐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92.38포인트(2.77%) 추락한 3,245.37에, 나스닥 지수는 324.07포인트(3.38%) 폭락한 9,252.52에 거래됐다.

다우지수는 개장 직후에는 전장 대비 1,000포인트 가까이 폭락하는 흐름을 보였다.

시장은 코로나19의 확산에 패닉 양상이다.

중국에서 코로나19의 신규 확진자 수가 둔화하고 있지만, 한국과 이탈리아 등에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글로벌한 확산에 대한 공포가 극대화됐다.

이란에서는 사망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쿠웨이트와 바레인 등 다른 중동 국가들에서도 확진자가 나오는 등 전 세게 곳곳에서 상황이 악화하는 중이다.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국가에 대한 각국의 입국 제한 조치 등도 확산하고 있다.

이에따라 글로벌 공급 사슬이 붕괴하고, 기업 실적에도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우려가 급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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