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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예비선거 시작 .. LA 한인회 한인 ‘투표율 높이기’ 총력

이황 기자 입력 02.21.2020 04:49 PM 수정 02.21.2020 04:54 PM 조회 1,627
[앵커멘트]

내일(22일,오늘)부터 예비선거 투표센터가 운영에 돌입해 본격적인 투표가 시작되면서 LA 한인회가 대대적인 한인 ‘투표율 높이기’에 나섰습니다.

LA 한인회는 예비선거 당일인 다음달(3월) 3일까지 한인 밀집지역 내 유권자들을 가가호호 방문하는 등 발로 뛰는 투표 참여 캠페인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월 예비선거가 투표 센터 운영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올해(2020년)는 다수의 한인 후보들이 시와 카운티, 주, 연방 정계 주요직에 출마한 만큼 그 당선 여부에 따라 한인 사회 정치적 위상이 결정될 전망입니다.

이 때문에 LA 한인회는 그 어느 선거때보다 한인 투표율 올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2020년) 선거에서는 포터랜치와 노스리지 등 타 지역과 비교해 한인 유권자들이 밀집한 12지구에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는 타운과 인근 지역 한인들은 LA 한인회관을 방문해 도움을 받으면 되지만 12지구 내 한인들은 거리와 시간상 투표과 관련한 도움을 받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이에 따라 이사진을 포함한 LA 한인회 관계자들은 내일(22일) 오전 11시 12지구를 직접 찾아 한인 유권자들을 일일이 방문해 투표 참여를 독려합니다.

로라 전 LA 한인회장 입니다.

<녹취 _ 로라 전 LA 한인회장>

또 이번 주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예비 선거 당일인 다음달(3월) 3일까지 12지구에서 지속적으로 찾아 투표 참여 캠페인을 벌일 방침입니다.

LA 한인회는 한국어와 영어로 제작한 예비선거 관련 소책자도 완성 단계에 돌입한 만큼 발송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로라 전 LA 한인회장은 올해(2020년) 예비선거에 많은 한인 후보들이 출마한 만큼 한인 정치력 신장을 위한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습니다.

LA 한인회를 포함한 단체들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투표 참여가 이뤄지지 않으면 한인 정치력 신장은 기대할 수 없기 때문에 한인들의 소중한 한 표가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_ 로라 전 LA 한인회장>

서울 국제공원을 비롯해 동양선교교회 등 LA 한인타운 내 투표센터는 오는 29일부터 예비선거 당일인 다음달(3월) 3일까지 운영됩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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