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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류, “한인 포함 주민과 함께 변화 이끌겠다”

이황 기자 입력 02.20.2020 05:57 PM 수정 02.20.2020 06:00 PM 조회 2,645
[앵커멘트]

데이빗 류 LA 시 4지구 시의원이 재선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데이빗 류 시의원은 실질적인 공약 실천을 통해   주민들과 함께하는 변화를 추구하는 것은 물론   한인사회의 일원으로 정치력 신장을 이끌겠다며 재선을 위한 유권자들의 한 표 행사를 호소했습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효과음>

‘아웃사이더’를 자청하며 지난 2015년 한인 최초로 LA 시의회에 입성한 데이빗 류 시의원은 재선을 이야기 하기전 초선으로써 변화를 준비했던 지난 임기를 되돌아봤습니다.

부동산 개발업자의 정치 후원금 기부 금지안을 비롯해 지역 도로 보수, 파티하우스 제한 등 개혁을 위한 정책들을 폈다며 이에 대한 곱지않은 시선과 평가도 이어졌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노력해 “변화를 이끌 수 있었다”고 회상했습니다.

<녹취 _ 데이빗 류 LA시 4지구 시의원>

데이빗 류 시의원은 변화의 초석을 마련한 만큼 재선을 통해 지속해 온 노력의 성과들을 주민과 함께 나누길 희망했습니다.

재선을 앞둔 데이빗 류 시의원은 추진하고 싶은 정책들의 청사진을 제시하며 지역 발전의 핵심 요소로 노숙자 문제 해결을 꼽았습니다.

데이빗 류 시의원은 높은 거주 비용에 따른 저소득층의 노숙자 전락, 관련 정책들의 실효성 부재, 감소없는 기존 노숙자 수 등 3가지 요소가 결합한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_ 데이빗 류 LA 시 4지구 시의원>

이어 저소득층 전용 주거 시설 확보와 정책 헛점 보완 및 제거, 기존 노숙자를 위한 서비스 확대 등 퍼주기식이 아닌 실질적인 정책을 시행함으로써 노숙자 증가 추세를 잡을 수 있다면 이는 지역 경제 발전의 큰부분을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변화 시킬 부분은 넘쳐나지만 한인을 포함한 커뮤니티의 지지없이는 불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타 후보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앞선 선거 캠페인 상황에도 투표 결과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에 보다 긴장하고 겸손하게 선거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LA시의회 입성은 개인이 아닌 한인사회와 함께 이뤄낸 결과라는 것을 항상 마음에 세기고 있다며 한인을 포함한 유권자들의 지지와 한 표 행사를 거듭 부탁했습니다.

<녹취 _ 데이빗 류 LA 시 4지구 시의원>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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