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CDC 신종코로나 공항검역 대폭 강화

박현경 기자 입력 01.28.2020 04:41 AM 조회 3,073
미 보건당국이 '우한 폐렴' 환자의 자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공항 검역을 대폭 강화한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어제(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심환자 확인절차 대상을 중국 전역에서 도착한 입국자로 확대하고, 확인절차를 시행하는 공항도 20곳으로 늘린다고 워싱턴포스트(WP) 등이 보도했다.

이들 20개 공항은 격리시설이 마련된 곳이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중국발 입국자의 90%가 이들 20개 공항으로 유입된다고 설명했다.

종전에 미국은 중국 가운데서도 후베이성으로부터 도착한 입국자에 대해서만 5개 공항에서 의심환자 확인절차를 시행했다.

공항 선별조사 확대 조처가 완전히 이행되려면 앞으로 며칠이 걸릴 것이라고 CDC는 내다봤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