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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 브라이언트, 말리부서 헬기 추락사

박수정 기자 입력 01.26.2020 10:57 AM 수정 01.26.2020 08:10 PM 조회 19,190
20년 동안 LA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고 5번의 NBA 챔피온쉽을 획득한전설적인 농구 선수 코비 브라이언트가 오늘(26일)칼라바사스 상공의 안개 낀 날씨 속에서 전용 헬기가 추락해 화염에 휩싸여 숨졌다.​

LA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오늘(26일) 오전 9시 47분쯤 말리부 인근의 칼라바사스의 라스 버진스 로드와 윌로우 글렌 스트릿에서 헬기 한 대가 추락했다.

헬기는 산 언덕에 충돌하며 추락했고 화재가 발생했다. 

헬기에 탑승했던 코비 브라이언트를 포함해 총 9명이 사고 후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탑승자 가운데 코비 브라이언트의 둘째딸올해 13살의 지안나가 동승한 것으로 확인됐는데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아내 바네사는 탑승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이언트는 전용 헬기를 타고 딸 친구들, 친구들의 부모 등과 함께사우전드 옥스에 있는 맘바 아카데미에 농구 경기를 보러 가던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경찰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코비는 레이커스 현역 시절에도 자신의 자택이 있는 뉴포트 비치에서부터스테이플스센터까지 헬리콥터를 타고 출퇴근을 해 오는 등헬리콥터 애용자로 알려져 있었다.

올해로 41살인 코비는 아내 바네사와의 사이에서네 딸을 두었는데, 지안나, 나탈리, 비앙카 그리고 넷째 딸인 카프리는 갓 태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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