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中전역서 '우한폐렴' 확진자 2100여명 육박

박수정 기자 입력 01.26.2020 07:35 AM 조회 3,567
 춘제를 맞은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우한 폐렴' 사망자와 확진 환자가 걷잡을 수 없이 늘고 있다.
매일 사망자가 두 자릿수 단위로 늘어나는 상황에서 '우한 폐렴'이 잠복기에도 전염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중국 정부가 초기 대응 미비로 통제 불능 상태에 빠진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급기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총동원령을 지시하고 춘제 연휴마저 연장하는 극약처방까지 나왔지만 이미 전염병이 중국 전역과 전 세계로 퍼지는 양상이어서조기 수습이 힘들다는 진단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중국 전 부처가 늦게나마 '전염병 예방·통제 저지 전쟁'에 나서면서 우한을 비롯한 문제 지역 봉쇄 등 전면적인 차단 조치와 더불어 백신 개발 착수와 같은 후속 조치에 속도를 내는 점은 고무적이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