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이 12지구 LA시의원이 학력 허위 기재 논란에 휘말렸다.
LA타임스는 어제(20일) 최근까지 LA시 공식 웹사이트에 존 이 시의원의 학력이 칼스테이트 대학 노스리지 CSUN 졸업으로 기재돼 있었지만 CSUN 대변인에 따르면 졸업까지 일부 학점이 부족했다고 보도했다.
존 이 시의원도 지난주 당시 노스리지 대지진이 일어남에 따라 혼란 속에 졸업에 필요한 마지막 클래스를 이수하지 못한 점을 시인했다.
이어 존 이 시의원은 내가 아는 한 자신을 CSUN 졸업생으로 밝히거나 부른 적이 없다고 밝혔다.
LA시 웹사이트에 적힌 학력은 자신의 배경을 묘사한 내부 문건의 표현을 잘 모르고 고친 스태프 멤버가 작성한 것이라고 존 이 시의원은 전했다.
문제가 된 부분은 다른 표현으로 변경됐다.
하지만 LA타임스는 존 이 시의원이 4년 6개월 전쯤 CSUN 행사와 관련된 LA 데일리 뉴스의 한 기사에서 ‘CSUN을 졸업했다’고 말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존 이 시의원은 그런 발언에 대한 기억이 나지 않으며, 데일리 뉴스 기사를 읽지 않아 오류를 수정하지 못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오는 3월 3일 예비선거에서 존 이 시의원과 경쟁하는 로레인 런드키스트 후보는 대학 졸업장이 없는 것이 문제 되지는 않지만 거짓말 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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