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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부 소유 트레일러를 노숙자 거주지로 활용”

박현경 기자 입력 01.17.2020 06:56 AM 조회 3,038
개빈 뉴섬 CA주지사는 이번주 이른바 ‘노숙자 투어’를 하면서 노숙자 사태를 임시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여러 차례 홍보했다.

CA주정부가 소유한 트레일러 100대를 당장 노숙자 셸터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그리고 뉴섬 주지사는 어제(16일) 트위터에서 8일 전, CA주 전체에 주택과 셸터 옵션을 급격히 늘리는 행정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며칠 후 노숙자 서비스와 셸터를 제공하기 위해 필요로 하는 커뮤니티에 트레일러를 배치하기 시작했다고 뉴섬 주지사는 전했다.

뉴섬 주지사는 이와 함께 고속도로 위를 달리는 트레일러 차량 여러 대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는 베이 애리아로 향하는 트레일러 15대의 행렬이다.

이와 관련해 리비 샤프 오클랜드 시장은 트레일러 15대에 노숙자 50~70여 명이 생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연방 정부 추산에 따르면 CA주민 15만명 이상이 영구 거주지 부족현상을 겪고 있다.

10만명 이상이 차량 또는 실외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트레일러 100대가 도울 수 있는 노숙자 수는   전체 노숙자 1%에도 채 못 미친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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