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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미사일 공격 때 이라크 주둔 미군 최소 11명 뇌진탕"

박현경 기자 입력 01.17.2020 04:31 AM 수정 01.17.2020 04:40 AM 조회 3,182
이란의 이라크 내 미군 주둔 기지 공격으로 최소 11명의 미군이 뇌진탕 증세를 겪었다고 로이터통신이 어제(16일) 보도했다.

중동 지역을 담당하는 미군 중부사령부의 빌 어번 대변인은 "지난 8일 아인 알아사드 공군기지를 겨냥한 이란의 미사일 공격으로 목숨을 잃은 군인은 없지만, 일부가 폭발로 인한 뇌진탕 증세를 호소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어번 대변인은 부상 군인 중 일부가 독일이나 쿠웨이트에 있는 미군 시설로 옮겨져 추가 검사를 받고 있으며, 이후 작전 수행에 무리가 없다고 판단되면 이라크로 복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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