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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 총격처럼” 예행연습한 남가주 남성 체포

문지혜 기자 입력 12.10.2019 11:24 AM 수정 12.10.2019 11:25 AM 조회 6,706
59명의 목숨을 앗아간 라스베가스 참극을 또 한 번 연출하려던 남가주 남성이 지난주 체포됐다.

샌디에고 경찰은 올해 37살의 스티븐 호모키가 지난 9월 유튜브에 게시한 총격 예행연습 동영상을 확보하고 지난 5일 전격 체포했다.

호모키는 어제(9일) 처음으로 법정에 출두했으며, 백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동영상에서 호모키는 여러 종류의 총기를 나열한 뒤 권총을 장전해 창가 아래 샌디에고 다운타운 보도를 걷고있는 사람들을 겨눈다.

탄환을 뺀 총으로는 행인과 마네킹의 머리를 향해 방아쇠를 당기기도한다.

호모키는 자신의 무죄를 주장했지만, 경찰은 그가 총기 테러를 계획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호모키의 자택에서는 불법무기를 포함해 총기 14정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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