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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콜라이 감염 사태 또 발생! 이번에도 북가주 샐러드 원인

박현경 기자 입력 12.10.2019 05:43 AM 조회 3,557
대규모 이콜라이 감염 사태가 또 발생했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어제(9일) 중서부 지역 주민 8명과 캐나다 국민 16명이 이콜라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CDC는 이어 이번 사태가 땡스기빙 전에 발생한 이콜라이 감염사태와는 다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콜라이 감염사태의 원인이 된 지역은 지난번과 비슷하다.

CDC에 따르면 이번에도 상추를 재배하는 북가주 살리나스 밸리가 문제가 됐다.

다만, 이번에는 ‘Fresh Express Sunflower Crisp’ 샐러드가 감염 원인이 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CDC는 설명했다.

CDC는 샐러드의 어떤 재료가 이콜라이에 감염됐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콜라이균에 감염되면 위경련,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대부분 일주일만에 회복되지만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신부전증이 발병하는 등 생명까지 위협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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