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8일) 새벽 시카고 공항에서 발작 후 사망한 래퍼 주스 월드(본명: Jarad Anthony Higgins)가 정체불명의 알약을 과다복용했다는 진술이 나왔다.
헐리웃 연예매체 TMZ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에서 출발해 시카고에 착륙한 주스 월드의 전세기에는 70파운드에 달하는 마리화나가 실려있었다.
또 주스 월드와 함께 전세기에 탑승했던 지인들은 주스 월드가 발작을 일으키기 전 어떤 알약들을 먹는 것을 봤다고 경찰에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연방수사국(FBI)가 마리화나가 들어있던 여행용 캐리어(suitcase)들을 압수했다고 전했다.
TMZ는 당시 공항 바닥에 널브러진 수하물 속 마리화나 더미가 찍힌 사진을 입수해 공개했다.
주스 월드의 한 동료는 TMZ에 그가 평소 마약류 진통제 ‘퍼코셋’(Percocet) 문제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쿡 카운티 검시소는 주스 월드의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위해 오늘(9일) 부검을 실시한다.
(Credit: TM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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