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김정은 적대행동시 잃을게 너무 많다, 사실상 전부’

라디오코리아 | 입력 12/09/2019 04:39:42 | 수정 12/09/2019 04:3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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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연말연시 ICBM 발사 등 레드라인 넘지 말라 강력 경고

북한 중대시험 ‘어글리 성탄및 새해 선물의 전조’

 

북한의 중대 시험이 향상된 인공위성이나 ICBM을 곧 시험발사하겠다는 조치로 해석되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적대행동을 하면 사실상 모든 것을 잃게 될 것이라고 강력 경고하고 나서 한반도의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북한이 이번 중대 시험에 이어 성탄절과 새해초 ICBM 시험발사로 모라토리움을 깨는 행동을 하게 되면 2017년의 화염과 분노로 되돌아갈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미 전문가들은 우려하고 있다

 

2019년과 2020년이 교대하는 연말연시에 한반도 안보가 다시 요동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자칫하면 비핵화 협상과 대화 국면이 끝나고 북한의 ICBM이나 인공위성이 다시 쏘아올려지며 미국의 전략자산이 대거 투입되는 2017년의 화염과 분노로 되돌아 갈 징후까지 나오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8일 “김정은은 너무 영리하고 적대행동을 한다면 잃을 게 너무 많다”며 “사실상 전부”라고 강력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그는 미국 대통령과의 특별한 관계를 무효로 하고 싶어 하지 않으며 내년 11월 있을 미국 대통령 선거에 개입해 방해하고 싶어하지 않고 있다”고 단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요 트윗을 통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적대적으로 행동하면 사실상 모든 것을 잃게 될 것이라고 강하게 경고하면서도 현명한 행동을 하기를 바라고 있음을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

 

이와관련 북한이 발표한 동창리 서해시험장에서의 중대 시험은 서너가지 이유로 미국에게는 어글리한 성탄 및 새해 선물을 예고한 전조라고 미 전문가들이 경고하고 있다

 

첫째 북한의 이번 중대 시험은 새롭거나 매우 향상된 로켓 엔진 시험으로 반갑지 않은 성탄절 선물로

새로운 미사일을 쏘겠다는 전조라고 제프리 루이스 미들버리 연구소 선임연구원이 규정했다

 

미 전문가들과 미 언론들은 대체로 북한의 이번 중대 시험은 미국본토 전역으로 사정거리를 늘린 화성 15형 개량형이거나 포착되지 않고 발사할 수 있는 고체연료 ICBM을 시험발사할 태세를 보여준 확고한 조치로 해석하고 있다

 

둘째 이번 중대시험은 북한이 핵실험과 대륙간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중단해온 모라토리엄을 종료한 다는 확고한 조치로 간주되고 있다고 네이든 헌트 분석가가 밝혔다

 

엔진 시험으로 보이는 이번 중대 시험만으로 모라토리엄이 끝난 것으로 단정할 수는 없으나 성탄절이나

연말 연시에 실제로 인공위성이나 ICBM을 시험 발사할 태세를 갖춰 모라토리엄 종료가 카운트 다운에 돌입했다는 예측이다

 

셋째 2020년 새해 벽두부터 북한이나 미국이 달리 선택의 여지가 없어 비핵화 협상 국면에서 2017년과

같은 화염과 분노 국면으로 되돌아갈 위험이 매우 높아질 것으로 워싱턴 포스트 등 미언론들은 우려하고

있다

 

 

베테랑 종군기자이자 한반도 전문 특파원을 지낸 도널드 커크 기자는 “북한의 이번 중대 시험은 미국 에게 험악한 성탄절 깜짝 선물을 안겨줄 수 있으며 2020년 새해에는 전쟁위기 국면으로 되돌아갈 위기 를 맞게 될 것으로 경고했다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