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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유엔 안보리에 한반도 비핵화 등 협력 촉구

박현경 기자 입력 12.06.2019 04:51 AM 수정 12.06.2019 05:22 AM 조회 2,771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5일) 백악관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안보리 상임·비상임 이사국의 유엔 주재 대사들과 오찬을 가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유엔 주재 대사들을 대상으로 한반도의 비핵화에서부터 아프가니스탄 평화협상에 이르기까지 국제적 도전과제들을 다뤄가기 위해 협력할 것을 촉구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북한이 새로운 계산법을 요구하며 제시한 '연말 시한'을 앞두고 북미 간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한반도 비핵화 의지를 재확인하며 이를 위한 국제적 공조를 강조한 차원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국제적 안보, 번영을 위협하는 '해로운 행위자'들에 맞서기 위한 조치에 나설 것을 독려했다고 백악관은 전했다.

백악관은 "유엔이 엄청난 잠재력이 있긴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각 국가가 국제적 평화와 안보를 유지하기 위한 유엔 안보리의 권한을 이행하기 위해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을 상기시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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