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UCLA서 괴한 성추행 사건도 발생.. ‘치안 비상’

박현경 기자 입력 12.05.2019 06:28 AM 수정 12.05.2019 11:05 AM 조회 4,407
지난주 UCLA에서 괴한의 공격이 벌어진데 이어 이번 주에는 괴한이 한 여학생을 성추행한 사건이 발생해 대학 치안에 비상이 걸렸다.

UCLA 대학 경찰에 따르면 지난 3일 새벽 2시 10분쯤 330 디 니브(De Neve) 드라이브에 위치한 코벨 커먼스(Covel Commons)에서 괴한이 한 여학생의 신체부위를 부적절하게 만졌다.

피해 여학생의 한 친구는 ABC7과 인터뷰에서 친구가 기숙사에서 나와 우버를 타러가는데 괴한이 그녀에게 접근해 몸을 만진 뒤 그녀를 자신의 차에 태우려 했다고 말했다.

피해학생은 비명을 지르고 용의자와 맞서 싸웠고, 결국 용의자가 여성을 풀어주고 도주했다.

피해학생은 머리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아 현재 ​회복 중이다.

용의자는 23~28살 사이 흑인 남성으로 옅은 피부색에 짧은 검은 머리를 하고 있다.

범행 당시 용의자는 상의를 입지 않은 채 카키색 바지를 입고 있었으며 복부에 문신이 있다.

용의 차량은 은색 또는 회색 세단이다.

앞서 지난달 27일 새벽 2시 20분에는 UCLA직원이 캠퍼스 내 주차장 건물에서 뒤에서 갑작스런 괴한의 공격으로 머리를 부상당했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