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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웃 지역 내 노숙자 텐트 급증 .. 주민 불만 고조

이황 기자 입력 11.12.2019 10:13 AM 조회 3,346
최근 헐리웃 지역에 노숙자 텐트가 급증해 인근 주민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노숙자 텐트들은 멕케든 플레이스와 로메인 스트릿 교차 지점을 중심으로 벤크로프트 중학교까지 줄지어있다.

주민들은 텐트들이 지난 4월 부터 들어서기 시작해 현재는 10 - 12개에 달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인근에서 가구 업체를 운영하는 에드 실링은 주민들과 협력해 모닥불을 피우거나 노상방뇨, 불법 마약 거래 등을 자행하는 노숙자들의 모습을 사진 또는 비디오로 찍어 LAPD를 포함한 관련 당국에 전달했다.

하지만 타 지역과 마찬가지로 진척은 없는 상황이다.

에드 실링은 한 텐트를 철거하면 다른 텐트가 들어서는 등 방법이 없다고 호소했다.

인근 주민들 역시 민원을 제기해도 변하지 않는 행정 실태에 대해 실망감을 감출수 없다며 노숙자 텐트 증가로 인한 피해는 결국 주민들의 몫이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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