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헐리우드 힐스에서 발생한 ‘바함 산불’이 거의 다 진화됐다.

LA소방국은 어제(11일) 저녁을 기준으로 산불 진화율이 95%라고 밝혔다.

소방국은 나머지 5%가 위험한 지형 때문에 접근할 수 없어 남게 된 것이지만 진화작업은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또 여전히 통제된 일부 도로 차선은 소방국의 장비가 제거되면 재개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산불은 80에이커를 전소시켰으며 재산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불 진화작업을 벌이다 팔과 다리에 생명에 위협적이지 않은 부상을 입은 소방관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소방국은 산불 원인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