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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8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11.08.2019 05:24 PM 조회 2,480
1.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민주당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 대한 수사를 우크라이나와의 정상회담에 앞서 전제조건으로 내걸었다는 탄핵조사 증언이 공개됐다. 이를 논의하는 과정에 밀 멀베이니 비서실장 대행이 관여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2.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변호사를 통해 아직 증언에서는 논의되지 않은 많은 관련 대화와 만남에 개인적으로 관여돼 있다고 밝혔다. 이는 볼턴 전 보좌관이 우크라이나 의혹에 대해서 할말이 많다는 뜻으로 풀이돼 폭탄증언으로 트럼프 대통령에게 일격을 가하게 될지 주목된다.

3.억만장자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내년 대선 도전에 나섬에 따라 민주당 경선 레이스가 출렁이고 있다. 당장 민주당 일부 주자들은 경계감을 표출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실패할 것이라며 깎아내리기에 나섰다.

4.캘리포니아 주가 불법 마리화나 판매와 재배 업체 단속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합법적으로 운영중인 업체에 대해서도 규정 준수 감독을 강화하고 나섰다. 이는 불법 마리화나 업체들이 성행하고 합법 업체 조차도 규정을 따르지 않기 때문이다.

5.트럼프 행정부가 가향 전자담배의 구매 가능 연령을 현행 만18살에서 21살로 상향 조정할 방침이다. 청소년들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향 전자담배 판매를 전면 금지하겠다는 당초 입장에서 후퇴한 셈이다.

6.지난달 공식적인 우기가 시작됐지만 LA를 포함해 남가주 일대 다음달까지도 비소식이 없다. 기상학자들은 결국 산불 시즌이 연장되는 것이라면서 긴장을 늦춰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7.미국이민 범주가운데 한인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취업이민 3순위가 최근들어 신청자들이 급증해 새해 1월부터 막히기 시작하며 컷오프 데이트가 설정될 것으로  국무부가 예고했다. 반면 현재 유일하게 컷오프 데이트가 있는 취업이민 1순위는 최근 신청이 급감해 내년 4월 이후에는 다시 오픈될 것으로 보인다.

8.대학에서 학자금 융자를 받은 4300만명 중에서 4명당 1명이나 5년내 디폴트, 즉 상환불능에 빠지고 있어 빨간불이 켜졌다. 전체의 26%가 270일, 즉 9개월이상 연체하는 디폴트에 빠졌으며 상환 중단이나 연기를 이용한 21%는 융자빚이 평균 25%나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9.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내년 5월9일 열리는 러시아의 제2차 세계대전 승전 75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러시아는 앞서 김정은에게도 초청장을 보내 만약 모두 참석을 수락한다면 미북 정상이 만날 가능성도 있다.

10.2017년 5월10일 취임한 문재인 대통령이 이제 임기 반화점을 돈다. 한반도 평화 정착과 경제 분야에서의 성과 만들기, 개혁의 완수를 위해 쉄 없이 달려왔지만 여전히 가야할 길은 멀다.

11.오늘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간 기존 관세 철폐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지속하는 가운데서도 소폭 올랐다. 다우 지수는 6.44포인트, 0.02% 오른 27,681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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