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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미 밸리 남녀 시신 발견, 폭발물 위협에 대피령

박현경 기자 입력 11.08.2019 05:55 AM 수정 11.08.2019 07:17 AM 조회 5,668
최근 산불로 대피령이 내려졌던 시미 밸리 지역에 또 대피령이 발령됐다.

이번에는 주택 안에서 남녀 시신과 함께 폭발물 위협 낙서가 발견된데 따른 것이다.

시미 밸리 경찰은 어제(7일) 저녁 7시쯤 신변을 확인해달라는 요청에 출동했다 위층과 아래층이 구분된 한 주택 안 아래층에서 피범벅이 된 채 숨져있는 여성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또 주택 위층에서는 총상을 입고 숨져 있는 남성과 죽은 반려견 한 마리도 발견됐다. 

또 주택 안 벽에는 폭발물 위협 내용이 담긴 낙서도 적혀있었다.

특히 경찰은 사건 현장에 상당한 양의 혈흔이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500 블럭 페어필드 로드를 중심으로 이 동네에 대피령을 발령하고 조사를 벌였다.

현장에는 SWAT팀과 폭발물 제거반도 지원 출동한 가운데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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