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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2019 모닝뉴스 헤드라인

최영호 앵커 입력 11.04.2019 07:45 AM 조회 2,715
1. 수천 에이커를 타우고 대규모 강제 대피를 촉발했던 CAL주의 산불들이 대부분 진압되면서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다. 그러나 고온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이번 주에도 산불 위험 경고가 내려졌다.

2.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큰 산불 피해를 입은 CAL 주에 대해 연방정부의 지원을 삭감할 것이라고 위협하자, 개빈 누섬 주지사가 즉각 반발하는 등, 두 사람 간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3. 미국 대선이 1년 앞으로 다가왔다. 과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그와 상대할 민주당 대선후보는 과연 누가 될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4. 트럼프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는 미국인이 증가하고 있다. 찬성이 49%, 반대가 46%로 나왔고, 특히 지지 정당에 따라 찬반이 극명하게 갈리는 등, 사회가 더욱 양분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5. 한편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 지도부는 민주당 하원에서 탄핵소추당하더라도 공화당 상원에서 무죄 평결로 살아남고, 내년 11월 재선에 성공하는 생존전략을 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 건강보험없는 신규 이민자들의 미국입국 거부가 연방법원에 의해 중지됐다.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 시도에 법원의 제동이 잇따라 걸리고는 있으나, 이민사회가 일대 혼란과 기각공포에 빠지고 있다.

7.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무역협상 '1단계 합의' 서명을 미국에서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다우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보이는 등, 뉴욕 증시가 큰폭으로 올랐다.

8. 트럼프 대통령이 난공불락을 자랑한 멕시코 국경 장벽에 구멍이 뚫렸다는 보도에 대해 "아무리 강력한 장벽이라고 해도 뚫릴 수 있다"며 애써 의미를 축소했다.

9.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일본 총리가 태국에서 열린 아시아 정상회의에서 13개월여만에 11분간의 직접 소통에 나서면서 악화 일로를 걷던 한일 관계가 반전을 맞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10. 그러나 일본 측은 현안에 대한 일본의 입장은 변화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베 총리는 문 대통령에게 양국 간 문제에 관한 일본의 '원칙적 입장을 확실히 전달했다'고 일본 외무성이 밝혔다.

11. 한국 국정원은 북한 김정은이 다음 달 중 3차 미북 정상회담을 하는 것을 목표로 잡아놓고, 이르면 이달 중 실무협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김정은의 방중 가능성도 제기했다.

12. 조국 전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가 건강 문제를 이유로 검찰 출석 요구에 잇따라 불응하고 있다. 이에 따라 조 전 장관의 소환 조사도 예상보다 다소 늦춰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3. 한국 경찰이 후원금 사기 의혹 등에 휩싸인 '故 장자연 사건'의 증언자 윤지오를 캐나다에서 강제 귀국시키기 위한 조치에 착수했다. 인터폴에도 적색 수배를 요청했다.

14. 가장 깨끗한 날씨와 강, 호수 등으로 청정국으로 평가받는 캐나다에서 수돗물이 납에 기준치 이상으로 심각하게 오염돼 있어 캐나다 전역의 주민들이 납 중독 위험에 처해 있다고 LA타임스가 보도했다.

15. 동서독이 합쳐진지 30년이 지난 오늘, 독일의 통일은 최고의 성공 스토리로 부각되고 있으나, 대부분의 동독 출신들은 여전히 자신들을 이류시민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AP가 지적했다.

16. LA의 두 NBA 팀이 모두 승리했다.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의 트리플 더블로 샌 앤토니오 스퍼스를 103:96으로, 클리퍼스는 카위 레나드의 30득점으로 유타 재즈를 105:94로 이겨 순항을 계속하고 있다.

17. NFL LA 차저스가 강팀 그린베이 패커스를 맞아 경기 내내 주도권을 잡으면서 26:11로 승리했다. 한편 램스는 한 주 쉬고 다음 주말 피츠버그에서 스틸러스와 격돌한다.

18.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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