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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11.01.2019 05:27 PM 조회 2,574
1.연방정부가 LA를 비롯한 피난처 도시들에게 연방기금을 빌미로 이민단속 협조를 강요하지 못하게 됐다. 연방항소법원이 만장일치로 이를 위법이라고 판결해 앞으로 수백여 곳의 피난처 도시 경찰들이 이민단속국과 협력하지 않은 가능성이 높아졌다.

2.트럼프 행정부가 끝내 3일부터 건강보험없는 신규 이민자들의 미국입국을 거부할 태세를 보이자 건강 보험을 구입하려다 거절당해 대거 미국입국을 미루는 등 일대 혼란을 겪고 있다.

3.캘리포니아 주에서 자기 집을 소유한 주민은 55%로 전국에서 49위를 기록해 최하위권에 머물렸다. 중간 주택가격이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고 유지 비용도 비싸 내집 마련이 매우 힘들다는 지적이다.  

4.지난 7월부터 단기 숙박 업소 운영자에 대한 사업 등록제를 실시 중인 LA시가 오늘 부터 해당 규정을 준수하지 않는 업소 단속에 돌입한다. 적발 대상은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는 단기 숙박업소와 이를 수용한 온라인 중개 플랫폼 등으로 위반시 영업정지와 하루당 최대 2천달러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5.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조사를 주도하는 민주당이 이달 중 증인 신문 등 탄핵조사 절차를 공개로 전환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 외압 의혹이 상당 부분 사실로 드러났다는 판단에 따라 증인 신문 등 조사 과정을 공개로 돌려 탄핵 절차에 본격 착수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6.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스캔들을 둘러싼 민주당의 탄핵 추진에 맞서 터프카이 이미지를 다시 한번 전면에 내세웠다. 기존의 오물 청소를 하겠다는 슬로건을 내세웠던 2016년 대선 캠페인을 떠올리게 하는 대목으로 이를 통해 탄핵 파고를 뛰어 넘겠다는 전략이다.

7.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스캔들에 대해 하원을 주도하는 민주당이 탄핵 절차를 공식화한 가운데 미국민들이 탄핵 여부를 놓고 정치적 성향에 따라 첨예하게 양분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민주당의 떠오르는 신성으로 주목받던 베토 오로코 전 하원의원이 내년 대선후보 경선을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오로코 전 의원은 이번 경선을 성공적으로 전진할 방법을 찾지 못했다며 이를 인정하는 것이 단일 후보를 추구하는 당과 국가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9.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여전히 북한이 비핵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진전이 너무 더디지만 수개월 내로 좋은 결과를 얻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북한이 초대형 방사포 시험사격에 나선 가운데서도 대화를 통해 해결 의지를 재확인하며 조기 협상 재개 의사를 밝힌 것으로 보인다.

10.임기 절반을 채워가는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 후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에 내려가 살 계획이다. 청와대는 내년도 예산안에 사저 경호시설 부지를 매입하기 위해 22억원을 편성했다.

11.윌버 로스 상무장관이 미중 무역협상 1단계 합의와 관련해 이달 중순쯤 서명 가능성을 밝혔다. 로스 장관은 중국과의 1단계 합의는 좋은 상태라면서 11월 중순께 서명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12.미국의 10월 실업률이 3.6%로 소폭 올랐으나 일자리가 12만 8000개 늘어나며 예상치 않은 호조를 이어갔다. 예상치를 뛰어넘는 일자리 증가로 연방준비제도가 추가 금리인하 중단을 뒷받침 해주고 있다.

13.오늘 뉴욕증시는 미국의 10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했던 데 힘입어 큰 폭으로 올랐다. 다우지수는 301.13포인트, 1.11%상승한 27,347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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