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남가주 일대 기온 ↑, 습도↓ .. 산불 경보 확대 발령

이황 기자 입력 10.20.2019 05:26 AM 수정 10.20.2019 05:27 AM 조회 4,738
북쪽에서 불어닥치는 강풍으로 인해

산타바바라 카운티 일부 지역에 내려졌던 산불 경보(Red Flag)가 확대 발령됐다.

이는 당초 산타바바라 남쪽 해변과 산악 지대에 국한된 산불 경보가 발령됐지만 강풍과 낮은 습도의 영향으로 산불 발화 위험률이 높아진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국립 기상청은 어제(19일) 저녁 6시를 기점으로 기존 산불 경보 발령 범위를 LA 와 벤츄라 카운티 산악지대와 산타클라리타,샌 퍼난도 밸리까지 확대했다.

산불 경보는 오늘(20일) 밤 10시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한편, LA 카운티 내 일부 해변과 밸리 지역 5번 프리웨이 인근에는 시속 40 - 60마일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테혼 패스 인근에서는 최대 75마일에 달하는 강풍이 불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가운데 오늘(20일) 일부 지역에서는 기온도 높아져 산불 발화율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밸리와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 일대 기온은

82도에서 86도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