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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북부 ‘찰리 산불’ 3400 에이커 전소, 진화율 20%

박현경 기자 입력 09.24.2018 06:13 AM 수정 09.24.2018 08:11 AM 조회 1,683
지난 주말 LA북부 캐스테익 지역에서 발생한 ‘찰리 산불’이 확산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소방국 Cal Fire는 찰리 산불로 지금까지 3천 4백 에이커가 전소됐고, 진화율 20%를 보이고 있다고 어제 밝혔다.

120명의 소방관들이 소방헬기 3 대와 수퍼 스쿠퍼 탱크 소방 비행기 2대를 동원해 산불 진화작업을 벌였다.

샌프란시스퀴토 캐년 로드에 위치한 20~30채 주택에는 대피령이 내려졌다가 어제 저녁 대피령은 해제됐다.  

또 진화작업을 벌이던 소방관 한 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산불은 지난 22일 토요일 오후 2시 40분쯤 찰리 캐년 로드에서 발생했다.

불씨는 산봉우리에서 타오른 뒤 곧바로 빠른 속도로 번졌다.

한때 100채의 주택이 산불 위협을 받았지만, 피해를 입은 주택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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