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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인타운 지역구 분할, 오늘 판가름

이황 기자 입력 06.18.2018 01:32 PM 수정 06.19.2018 12:36 PM 조회 6,375
[앵커멘트]

LA 한인타운 지역구 분할 여부를 결정짓는 현장투표가 오늘 치러집니다. 

이에 따라 LA 한인회를 포함한 한인사회는 셔틀 버스를 운영하고 투표소에 다수의 인원을 배치하는 등 한인들의 현장 투표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습니다.

LA 한인타운 분할 여부는 소중한 한 표로 결정되는 만큼 한인들의 투표 참여가 절실합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A 한인타운 지역구 분할 여부가 오늘(19일) 결정됩니다.

오늘(19일) 오후 2시부터 저녁 8시까지 6시간 동안 치뤄지는 현장투표는 LA 한인타운 6가와 베렌도에 위치한 나성 열린문 교회, 하버드와 오크우드의 하버드 초등학교 등 2곳에서 진행됩니다.

방준영 한미연합회 KAC 사무국장입니다.

<녹취 _ 방준영 한미연합회 KAC 사무국장>

LA 한인타운 지역구 거주민은 현장 투표시 운전면허증과 시니어 ID 등 사진과 이름, 생년월일 등이 표기된 신분증을 필히 지참해야합니다.

비 거주자의 경우 ID와 더불어 한남체인과 벌몬 갤러리아를 제외한 LA 한인타운 내 마켓 영수증 2장 이상 또는 명함 등을 지참하면 됩니다.

우편투표 용지를 받았지만 LA 시 선거국으로 발송하지 못한 경우 용지를 지참해 투표소를 직접 방문하면 됩니다.  

투표소를 방문하지 못할 경우 LA 한인회와 플라자 마켓, 시온 마켓, 가주 마켓, 웨스턴 갤러리아 등 한인타운 내 마켓에 마련된 투표 도움 부스에 우편투표 용지를 전달하면됩니다.

LA 한인회 제프 리 사무국장입니다.

<녹취 _ LA 한인회 제프 리 사무국장>

이처럼 한인들의 한표, 한표가 절실한 가운데 투표소 2곳의 주차 공간은 턱없이 부족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LA 한인회를 비롯한 자원봉사자들은 한인들의 투표소 방문이 용의하도록 100여대의 셔틀 차량을 운행합니다.

한인들은 오늘(19일) 오후 2시부터 저녁 8시 사이 LA 한인회와 올림픽 갤러리아, 가주 마켓, 한남체인 등 기점 4곳을 방문하면 기다릴 필요없이 셔틀 차량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체류 신분에 관계없이 누구나 투표가 가능하며 거동이 불편한 한인들의 경우 투표소에 직접 들어가지 않고   타고 온 차량안에서 투표를 할 수 있도록 LA 시 선거국이 돕습니다.

분할 여부 결정만 남은 LA 한인타운, 한인들의 소중한 한 표 만이 LA 한인타운 지역구 분할을 저지할 수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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