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직원들은 앞으로 서서 일할 것으로 보인다.
‘Business Insider’는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 CEO가 12,000여명에 달하는 애플 전직원들에게 이른바 ‘Standing Desk’를 지급했다고 보도했다.
‘Standing Desk’는 서서 일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Business Insider’에 따르면 팀쿡 CEO는 최근 칼라일 그룹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회장과 대담에서 모든 직원들에게 ‘Standing Desk’를 제공한 사실을 언급했다.
팀 쿡 CEO는 애플 직원들이 얼마동안 서서 일하다가 다음에는 앉아서 좀 시간을 보낼 수 있다며 직원들의 ‘Life Style’이 훨씬 나이질 것이라고 말했다.
팀 쿡 CEO는 의사들의 말을 인용해서 “앉아서 일하는 건 새로운 암이나 다름없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발언을 보면 직원들 건강을 고려한 결정으로 보이는데 CA 주 San Jose에 있는 신사옥 ‘Apple Park’에 근무하는 직원들에 일괄적으로 ‘Standing Desk’를 지급한 것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팀 쿡은 애플워치에 매시간 정시 10분 전 일어나서 걷거나 운동하기를 권하는 앱도 있다고 소개했다.
지난해 4월 문을 연 애플 신사옥은 도넛 모양의 통유리 구조로 둥근 비행체처럼 보여 우주선을 의미하는 ‘Spaceship’이라고 불린다.
링 형태의 구조물에 12,000여명 애플 직원들이 상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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