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내년 전국 중고차 판매 호조, 신차 판매는 감소 전망

이황 기자 입력 11.20.2017 06:11 PM 조회 2,024
내년 전국 신차 판매는 줄어드는 반면 중고차 판매 시장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전국 자동차 경매협회 NAAA는 내년(2018년) 전국 중고차 판매율이 2 – 5%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반납된 리스 차량으로   중고차 판매 시장에 나온 매물수가 늘면서 가격이 하락한데 따른 것이다.

올해 중고차 시장에 나온 리스 차량은 지난해보다 50만여대 늘어난 360만 대로 크게 늘었으며 내년(2018년)에는 30만여대 더 추가될 것으로 예측됐다.

이 때문에 올해 중고차 가격은 2 – 3%하락하고 내년(2018년) 역시 비슷한 하락폭을 보일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3천 900만여대의 중고차가 판매될 것으로 추산됐으며 내년(2018년)에는 이보다 2%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반면, 이러한 중고차 시장 호조에 대한 비관적인 시각도 있다.

중고차 판매 증가는 신차 판매율과 차량 가격 하락,  마진 축소, 정치적 규제에 대한 불확실성에 직면할 수도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한편, 내년(2018년) 전국 신차 판매율은 감소할 전망이다.

경제 전문가들은 올해 전국에서 천 754만대의 신차가 판매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해(2016년)보다 20만대 적은 수치로 내년(2018년) 판매되는 신차 역시 20만대 줄어들 것으로 추산됐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