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남가주 주민들 ‘추수감사절’ 맞아 떠난다!

문지혜 기자 입력 11.20.2017 05:54 PM 수정 11.20.2017 06:10 PM 조회 2,752
[앵커멘트]

오는 23일부터 추수감사절 연휴가 시작되는 가운데 가족들과 ‘여행 계획’을 세운 한인들, 많을 것 같은데요.

실제로 올해 추수감사절 여행객 수는 2007년 이후 최다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문지혜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 추수감사절 연휴에 여행길에 오르는 주민들의 수가 지난 10년 중 최다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남가주자동차클럽은 올해 387만명이 여행을 떠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지난해보다 3.6% 증가한 수치입니다.

전체 여행객 가운데 86%에 해당하는 330만여명은 자동차 여행을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42만 9천여명의 남가주 주민들은 추수감사절 기간 항공기를 통해 여행을 갈 것으로 추산됐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5.4% 늘어난 것입니다.

한인들도 모처럼 가족들과 나들이를 갈 생각에 들뜬 모습입니다.

<한인1_ “어머니, 아버지 모시고 연례행사로 가족끼리 모여서 세도나에 갈 예정입니다. 가족끼리 다 차타고 거기서 만나기로했습니다.”>

<한인2_ “추수감사절엔 저기, 샌프란시스코! 수요일날 가요.”>

<한인3_ “추수감사절에 열흘동안 쉬거든요? 그래서 겸사겸사 식구들 전부 (플로리다 주에서) LA로 왔어요!”>

여행사들도 분주하지만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있습니다.

로컬 상품들은 벌써 예약이 꽉 찬 상태입니다.

<푸른투어 이문식 마케팅이사_ “레인보우 브릿지하고 앤텔롭 캐년을 제일 좋아하세요. 그리고 1박 2일짜리 샌디에고에 가서 기차여행하고 와이너리, 엘림 유황 온천에 가는 힐링 코스는 조기 마감됐고요. 예약률은 80%는 다 돼있고요.”>

남가주 주민들에게 인기있는 여행 코스로는 샌프란시스코, 샌디에고, 애너하임, 그랜드캐년, 산타바바라 등 근교 관광지들이 선정됐습니다.

또 남가주자동차클럽은 교통체증이 심한 시간으로 내일(21일) 초저녁과 오는 22일을 꼽았습니다.

특히 내일(21일) 오후 3시 15분부터 6시 사이에는 평소보다 2배 이상 도착 시간이 늦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교통정보 제공업체 ‘인릭스’(INRIX)에 따르면 라미라다 지역 밸리뷰 인근 5번 프리웨이가 추수감사절 연휴 가장 분주한 도로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라디오코리아뉴스 문지혜입니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