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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가세티 LA 시장, 대권 도전 의사 밝혀

이황 기자 입력 11.20.2017 01:40 PM 조회 2,171
에릭 가세티 LA 시장이 대권 도전 의사를 밝혔다.  

뉴욕타임즈는 에릭가세티 LA 시장이 민주당 후보로서 오는 2020년 대권 도전 의사를 밝혔다고 오늘(20일) 보도했다.

뉴욕타임즈는 가세티 시장이 주지사 선거에 나가지 않고 대선 출마를 검토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전했다.

자신이 민주당을 이끌 '간절한 차세대 주자'라고 자평한 가세티 시장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우회적으로 언급하며 자신도 대통령이 못될 이유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뉴욕타임즈는 역사상 현직 시장이 곧바로 대통령에 당선된 적은 없었다면서도 공직에 한 번도 진출한 경험이 없었던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이 대통령 자격에 대한 빗장을 낮춘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대선 후보 난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바마 행정부에서 백악관 공보국장을 지낸 댄 파이퍼는 대선 가도로 가는 능력은 더 이상 이력서에 달려있지 않으며 오바마 대통령도 대선 출마 전 2년간 상원의원으로 있었을 뿐이라면서 중앙무대에서의 정치 경험이 전무한 가세티 시장의 출마 가능성에 대해
전혀 말이 안 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2008년 대선과 지난해 대선에서 각각 공화당 후보로 출마했던 존 매케인 의원과 젭 부시 의원 캠프에서 참모를 지냈던 마이크 머피는 가세티 시장에 대해 대담하지만, 비상식적인 것은 아니다면서 그는 세대 측면에서 좋은 기반을 가지고 있고 또 서부와 미래라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가세티 시장은 지난 3월 LA 시장에 재선됐으며

앞서 12년간 시의회에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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