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전 멕시코에서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다. 연방지질조사국에 따르면 방금 전 멕시코 남부 푸에블라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했다.
앞서 AP 등 주요언론들은 푸에블라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속보로 전했지만, 이후 7.1로 정정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지진으로 30초간 건물이 심하게 흔들리고 놀란 시민 수 천 명이 건물에서 뛰쳐나왔다.
또 수도 멕시코시티에서도 강한 흔들림이 감지됐다.
멕시코에서는 최근 강진으로 100명에 가까운 사망자가 발생한 바 있다.
더구나 오늘은 지난 1985년도에 멕시코시티에 발생했던 강진의 32주년이 되는 날이어서이른 아침부터 시 전역에선 지진 대피 훈련이 실시됐었다.
<© RK Media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