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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맞아 남가주 한인들도 분주

문지혜 기자 입력 01.23.2017 05:54 PM 수정 01.23.2017 06:03 PM 조회 2,256
[앵커멘트]

한국의 대명절 설연휴가 다가오면서남가주 한인들은 분주한 한 주를 보내고있습니다.

한국에 있는 가족, 친지들을 위해선물을 보내거나 송금을 하는 등따뜻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문지혜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는 27일부터 한국에서는 나흘간의 설연휴가 시작됩니다.

남가주 한인들도 고국에 있는 가족과 친지 챙기기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70대 한인 A씨는 LA를 방문할 아들, 며느리를 기다리며들뜬 마음으로 여행 계획을 짜고있습니다. 

<A씨_ “아들은 먼저 와있고 며느리가 27일날 온대요.그러면 같이 여행가고 그래야죠.식구들 마음이 다 들떠있어요.”>

한국에 가지 못하는 아쉬움을 선물로 대신하는 한인들도 많습니다.

설날 선물 가운데 최고는 단연 ‘현금’이 꼽혔습니다.

<B씨_ “아들이 돈을 보내죠, 엄마한테.그리고 내가 손주들 선물 준비해서 보내야지.”>

<C씨_ “제가 졸업한 학교 용품들 좋아하시더라고요.이번에도 옷이나 컵 보내드릴까해요.아버지 생신도있고 어머니 환갑도 있으니까.”>

덩달아 LA한인타운내 택배업체들은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있습니다.

‘다젠택배’는 지난주부터 매일 30명 이상의 고객들이 찾아와특수를 누리고있다고 말했습니다.

<제이크 황 다젠택배 사장_ “크리스마스부터 설까지 이어지거든요.비타민이나 견과류 많이 보내시고요. 옷하고..조카들한테는 장난감 보내죠.”>

한 박스당 20~30달러로 한국까지 3~5일 안에 배송이 가능합니다.

또 한인은행들은 지난주부터 설 무료 송금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뱅크오브호프는 오는 25일까지,유니티와 우리아메리카는 오는 27일,한미와 cbb, 태평양, 오픈, US메트로는 오는 28일까지수수료 없이 한국 송금이 가능합니다.

라디오코리아뉴스 문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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