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데일시가 다음 달‘위안부의 날’ 3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합니다.
글렌데일 자매도시위원회는 어제(26일) 기자회견을
열고
위안부의 날 제정 3주년을
기념해
일본군의 위안부 인권유린 역사와
인권문제를 알리는 전시회와 음악회 등 대규모 행사를
다음 달 글렌데일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위안부 평화의 소녀상을
지난해 시 중앙도서관 앞마당에 세운 글렌데일시는
지난 2011년7월30일을 ‘위안부의 날’로 제정했습니다.
이번 위안부의 날 3주년 행사는 가주한미포럼,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한국의 자매도시인 순천시, 서울 성북구 문화재단,
서울시 극단 등도 참여합니다
다음달 18일부터 보름 동안 글렌데일 중앙도서관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역사를 알리는 미술 작품 전시회가 열리고
다음 달 27일 글렌데일 알렉스 극장(216 N Brand
Blvd. Glendale)에서는
위안부가 겪은 아픔을 표현하는 봉선화 연극과
순천시 아고라 예술단 공연이 펼쳐집니다.
이어 28일에는 중앙도서관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는
김정기 작가의
역사 알리기 행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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