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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산 올림픽 꽃다발 논란…"방사능 우려" vs "근거 없다"

연합뉴스 입력 07.27.2021 08:15 PM 수정 07.27.2021 01:16 PM 조회 589
 2020 도쿄올림픽 메달리스트에게 주는 후쿠시마산 꽃다발에 대해 한국 언론이 방사능 우려를 제기하자 일본이 발끈하고 나섰습니다.


일본 시사주간지 '아에라'는 지난 26일 한국 언론의 방사능 우려를 '트집'으로 간주하며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일본 정부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항의해야 한다"고 불만을 드러냈는데요.

도쿄올림픽 선수들이 메달을 따고 받는 꽃다발은 도호쿠 대지진 피해 지역에서 키운 꽃들로 후쿠시마산 꽃도라지, 미야기산 해바라기, 이와테산 용담화 등이 쓰입니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원자력 발전소 사고가 발생한 후쿠시마가 피해를 극복하는 모습을 전 세계에 보여준다는 취지로 후쿠시마산 꽃다발을 준비했으나 방사능 우려가 여전한 게 사실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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