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B 뱅크도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CBB 뱅크 지주사 CBB 뱅콥이 오늘(30일) 발표한 2분기 실적에 따르면 순익은 630만 달러, 주당 61센트를 기록했다.
전분기인 지난 1분기 530만 달러, 주당 52센트와 비교하면 18.2% 1년 전 170만 달러, 주당 16센트보다는 무려 281.5% 늘어난 것이다.
이에 따른 자산은 16억 천 290만 달러로 전분기인 지난 1분기 보다 12.3%, 1년 전과 비교하면 20.1% 증가했다.
앞선 기록적인 실적은 예금과 대출 부문의 강한 성장세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예금은 13억 8천만 달러로 1분기 보다 1억 8천 720만 달러, 15.7%, 전년 동기 대비 3억 5천 100만 달러, 34.2% 증가했다.
올 2분기 대출은 12억 3천 만 달러로 전분기인 1분기보다 4천 20만 달러, 3.4%, 전년 동기 대비 1억 9천 250만 달러, 18.6% 늘었다.
순이자 마진(NIM)은 3.75%로 지난 1분기 3.90%보다 개선됐다
CBB 뱅크 조앤 김 행장은 지난 1일 완료한 하와이 오하나 뱅크 인수를 바탕으로 시장이 하와이까지 넓어진 만큼 성장 동력은 더욱 강화되는 등 긍정적인 배경을 바탕으로 1,2 분기 연속 이어진 강한 성장세는 올해(2021년)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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