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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서 이스라엘군 가자지구 공습에 따른 대규모 시위 열려

김신우 기자 입력 05.16.2021 11:41 AM 수정 05.16.2021 11:44 AM 조회 4,227
@LAPD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선제공격으로 촉발된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보복 공습이 7일째를 맞은 오늘 (16일) 하루 가장 많은 사망자가 나왔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팔레스타인 보건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부터 하마스의 로켓 공격에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보복 공습을 가하면서 외신이 사무실로 사용해온 가자지구 빌딩 등을 폭격을 가하는 등 이날 하루 최소 42명의 사망자가 보고됐다.

이스라엘군과 하마스의 충돌이 시작된 지난 10일 이후 일일 사망자 규모로는 최대다.

이로써 지금까지 가자지구에서 집계된 사망자는 어린아이 52명을 포함해 188명으로 늘었고, 부상자는 1천230여명에 이른다.

이런 가운데 LA에서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 중단을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어제(15일) 웨스트우드 인근에서 열렸다. 

수백 명의 시위대가 몰린 현장에서는 ‘팔레스타인을 자유롭게 하라’는 깃발을 흔들며 봉기를 외쳤다. 

시위대는 연방 정부 건물에서 약 1마일 떨어진 이스라엘 영사관까지 행진했다. 

LAPD는 윌셔 블러바드 일대 교통을 통제하는 등 안전에 주의를 기울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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