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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12.02.2022 05:41 PM 수정 12.02.2022 06:07 PM 조회 4,121
1.한국 축구가 강호 포르투갈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12년 만에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뤘다. 한국 대표팀은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H조 마지막 3차전에서 2-1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2.16강 기적을 쓴 한국의 16강 상대는 월드컵 최다 5회 우승국이자 강력한 우승 후보 브라질이다. 브라질은 오늘 카메론에 1-0으로 패했지만 조 1위로 16강에 올라 LA시간 오는 5일 월요일 오전 11시 8강 티켓을 놓고 한국과 한판 승부를 펼친다.

3.코로나 19 팬데믹 기간 방역 규제를 심하게 겪은 청소년들의 두뇌가 급속도로 노화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소 3년 더 노화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는 지적이다.

4.캘리포니아 주에서 기호용 마리화나 합법화 이후 미성년자들을 대상으로 한 마리화나 친화적 마케팅 관련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과자나 빵, 캔디 형태로 제조.포장된 마리화나 제품이 판매되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5.높은 주거비와 치안문제 등으로 LA를 떠나는 주민들이 기록적으로 늘고 있다. 이들은 라스베가스와 샌디에고 등으로 더 나은 삶을 찾아 떠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기록적인 가뭄이 이어지면서 심각한 물 부족을 겪고 있는 캘리포니아 주가 내년 물 공급량을 5%만 조기 할당한다고 밝혔다. 물 사용량이 줄지 않으면 강제 급수 제한에도 나설 수도 있는 만큼 당국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절수를 당부했다.

7.LA시의회가 석유 시추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기 오염이 주민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민원이 제기되면서 새로운 유정 개발을 금지하고 석유 시추를 단계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석유업계는 재정 손해가 발생하고 외국 석유에 의존하게 돼 유조선으로 인한 대기오염을 악화시키는 방안이라며 반대하고 나섰다.

8.미국내 휘발유값이 계속 내리면서 2월말 우크라이나 전쟁 개전 때 보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내 개솔린가격은 현재 갤런당 3달러 45센트로 내려 6월 중순 5달러 보다 30%나 급락했으며 2월 하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유가가 급등했던 때보다 싸진 것이다.

9.전국에서 동성커플로 이뤄진 가구의 수가 사상 최초로 100만 고지를 넘었다. 미국내 동성 커플 가구는 120만 가구에 달했는데 2008년 조사에서 55만 가구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13년 만에 100% 이상 늘어난 것이다.

10.중간선거의 마지막 승부인 조지아주 연방상원 의원 결선투표가 오는 6일 치뤄진다. 현재 판세는 민주당과 공화당 후보가 여전히 박빙 대결을 벌이는 가운데 현역인 민주당 라파엘 워녹 의원이 다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11.미국의 11월 실업률이 3.7%에서 유지되고 한달간 26만 3000개의 일자리를 늘려 여전히 강력한 고용 호조를 보였다. 공격적인 연속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고용으로 선방하고 있는 것이어서 물가잡기에는 어려움을 안기고 있으나 불경기 추락을 막아주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12.조 바이든 대통령은 연방의회가 가결 처리한 철도 노사 잠정합의안 강제법안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30년 만의 의회 개입으로 철도 노조의 파업이 저지돼 경제를 또다시 나락으로 떨어뜨릴 우려가 제기된 물류대란 사태를 피할 수 있게 됐다.

13.백악관은 인플레이션 감축법을 둘러싼 외국산 전기차 차별 논란과 관련해 동맹들과의 실질적인 협의를 통해 해결하려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재차 밝혔다. 미국의 동맹국들이 전기차 보조금 혜택 차별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출하는 상황에서 일부 규정 변경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14.국무부는 여전히 지속되는 북한 7차 핵실험 가능성과 관련해 모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동맹.파트너와 긴밀히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이 실제 7차 핵실험을 할 경우 역내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비확산 체제를 약화한다고 경고했다.

15.미국과 유럽연합이 중국과 인도태평양 역내 현안과 관련해 별도의 고위급 대화를 갖고 대 중국 견제 강화 방침을 재확인했다. 양측은 회담에서 중국이 국제 경제 질서에 야기하는 경제적 강압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공급망 유연성 확대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16.중국의 최근 잇따른 방역 완화 움직임 속에 수도 베이징과 인근 대도시 텐진이 대중교통 수단 탑승 시 PCR검사 음성 결과 제시 의무를 폐지하기로 했다.

17.오늘 뉴욕증시는 미국의 11월 고용이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인 영향으로 하락세로 출발한 후에 혼조세로 마감됐다. 다우 지수는 0.10% 올랐지만 S&P 500지수는 0.12%, 나스닥지수는 0.18% 각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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