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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12.01.2022 05:25 PM 조회 3,368
1.최근들어 LA카운티 코로나 19 일일 확진자수가 4천 명 이상에 달하는 등 급격하게 재확산되면서 결국 코로나 19 위험등급이 낮음에서 중간으로 격상됐다. LA카운티 보건국은 현 추세대로라며 다음주에 높음으로 격상돼 실내 마스크착용 강제화 등 방역지침이 강화될 수 있다며 주민들의 위생지침 준수를 강력히 당부했다.

2.코로나 19는 회복 속도가 빠른 반면 장기적인 후유증을 남겨 신체와 정신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 19에 감염됐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행복감에 영향을 미쳐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진다는 분석이다.

3.LAPD와 LA카운티 셰리프국, FBI등 치안당국이 한인들을 대상으로 범죄 현황과 범죄 대응 방법 등을 알리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당국은 아시안 증오범죄와 보이스 피싱, 차량 절도 등 최근 많이 발생하는 범죄 유형과 이에 대한 예방법 설명했다.

4.캘리포니아 주에서 중산층 세급환급이 목표한 수치에서 약 절반 정도 지급된 상황이다. 약 930만 여명에게 지급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고 내년 1월 말까지 1,800만 여명 모두에게 지원금 지금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5.남가주 개솔린 가격 하락세가 계속되면서 LA카운티 평균 가격이 4달러 97.2센트로 4달러 대에 진입했다. 이에 따라 LA카운티 개솔린 가격은 지난 3월2일 이후 9개월 여만에 5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6.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하원 권력을 차지한 가운데 차기 하원의장으로 유력한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가 1.6의회 폭동 특위에 자료 보전을 요구했다. 민주당 주도의 하원특위가 조만간 의회 폭동 사태에 대한 조사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배포할 예정인 가운데 공화당이 검증을 이유로 조사 내용에 대한 뒤집기를 시도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7.미국의 PCE, 즉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도 10월에 6%로 전달의 6.3%에서 소폭 진정됐다. 대도시 물가인 CPI 소비자 물가가 7.7%로 둔화된데 이어 연준이 선호하는 PCE 물가도 진정된 것이지만 목표치인 2%까지 안정되려면 상당기간 걸릴 것으로 보인다.

8.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올해 마지막인 12월 회의부터 기준금리인상에서 속도조절을 시작할 것으로 밝혀 0.5 %포인트 인상을 확실하게 예고했다. 대신 내년 2월과 3월에도 금리를 소폭 더 올려 내년 봄에는 5%대의 금리수준으로 끌어올리게 될 것으로 시사했다.

9.조 바이든 대통령이 인플레이션 감축법상의 외국산 전기차 보조금 차별 문제와 관련해 법안에 결함이 있다고 인정하며 향후 수정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한국과 유럽연합 등이 문제를 제기한 북미산 전기차에만 보조금을 주는 미국의 차별적 조치가 시정될지 주목된다.

10.미 재무부가 북한의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에 관려한 북한 노동당 간부 3명을 대북 제재 명단에 올렸다. 재무부는 대량살상무기 개발과 관련된 북한 기관을 직접 지휘한 개인을 겨냥한 조치라고 밝혔다.

11.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방공체계를 소진하려고 수십 년 간 병기고에 잠자고 있던 전략무기까지 꺼내 사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우크라이나 국방관리는 러시아가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미사일을 핵탄두 없이 발사했다고 밝혔다.

12.중국 정부의 고강도 코로나 19 봉쇄 정책을 규탄하는 시위가 전 세계 곳곳에서 이어지는 가운데 남가주에 거주하는 중국인들 사이에서도 시진핑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시위에 참여했다가 나중에 중국에 돌아갔을때 처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13.하원에 이어 상원도 철도 노조 파업을 막기 위해 노사 합의안을 강제하는 법안을 초당적으로 통과시켜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만 남기고 있다. 의회는 헌법상 주지역 간 무역을 규제할 권한이 있기 때문에 철도노조가 파업을 강행할 경우 노사에 합의안을 강제할 수 있다.

14.오늘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가 둔화했다는 소식에도 12월 첫 거래일을 맞아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 지수는 194.76포인트, 0.56% 하락한 34,395에서 거래를 마쳤다.

15.일본이 무적함대 스페인에 2-1 역전승을 거두며 조 1위로 월드컵 16강에 진출했다. 스페인이 2위로 오른 가운데 독일은 코스타리카에 재역전승을 거뒀지만 3위에 그쳐 두 대회 연속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16.모로코가 캐나다를 2-1로 누르고 F조 1위로 통과하는 최대의 이변을 일으켰다. 크로아티아는 벨기에와 득점없이 비겨 조2위로 16강에 올랐고 벨기에는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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