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오늘 LA카운티 코로나 19 일일 확진자 수가 3천명대를 기록하고 입원환자 수도 꾸준히 늘어나면서 재확산 우려가 현실화하는 모습이다. 특히 주민들의 대이동이 이뤄지는 추수감사절 연휴가 지나면 이 수치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돼 보건당국은 백신 접종과 코로나 검사, 마스크 착용 등을 거듭 강조했다.

2.세계보건기구와 연방질병예방센터 CDC가 홍역이 전세계적으로 유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그동안 코로나 19에 치우친 백신 접종으로 다른 질병에 대한 접종시기를 놓기거나 생략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3.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정직 처분을 받은 마크 리들리 토마스 LA시의원의 11월 열릴 예정이었던 재판이 내년 3월7일로 연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LA 10지구는 당분간 헤더 헛 시의원 체제로 갈 전망인 가운데 보궐선거가 내년말 치뤄지거나 보궐선거 없이 오는 2024년 대선에서 시의원 선거가 함께 치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4.지난달 남가주 중간 주택가격이 74만3천 달러로 지난5월보다 8% 하락했다. 하지만 LA카운티 중간 주택각은 85만4천 달러, 오렌지카운티 116만5천 달러로 여전히 고가여서 주민10명 중 8.7명은 주택을 구입할 여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5.지난해 캘리포니아 주의회가 기본 소득제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데 이어 주 사회보장국이 7개 시범 운영 프로그램 시행을 위해 2천5백만 달러를 투입했다. 주정 기금으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12~18개월 간 선정된 극빈층 1,975명에게 매달 6백~1천2백 달러를 지원하는 것이다.

6.지난달 부터 지급되고 있는 캘리포니아주 인플레이션 구제안 중산층 세금 환급의 최종 지급일자가 공개됐다. 최소 200달러에서 최대 1,050 달러에 이르는 중산층 세금 환급은 계좌 입금과 데빗 카드, 2가지 형식으로 지급되고 있다.

7.바이든 행정부는 올연말 끝나는 학자융자금 상환유예를 최장 내년 8월말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학자융자금 탕감조치가 시행되면 그후 60일후에 재개되고 연방대법원에서 내년 6월말까지 해결 되지 않으면 내년 8월말까지 월상환을 미룰 수 있게 된다.

8.버지니아주에서 또다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하자 조 바이든 대통령은 오늘 애도 성명을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총기 폭력에 맞설 추가 조치의 필요성도 재차 강조했다.

9.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트럼프 회사들의 6년간의 세금보고 기록을 연방의회에 건넬 수 있다는 판결을 내려 트럼프 재정상황에 대한 의회 조사가 이뤄지게 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명한 보수파 3명을 포함해 연방대법원이 트럼프의 주장을 일축한 판결을 내린 것이어서 재무부의 세금보고 기록이 연방하원 세입위원회로 건네져 집중조사될 것으로 예고된다.

10.미국 정부가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에 4억 달러 규모의 추가 군사 지원을 발표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교전 속에 유럽 최대 규모의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전에 지속적인 포격 피해가 발생해 방사능 안전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이다.

11.최근 인플레이션 고공행진과 급격한 금리인상 등으로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구조조정을 하는 회사들이 늘고 있다. 이 때문에 갑자기 해고되는 직장인들 역시 증가하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충분히 예측 가능한 상황이라는 점에서 다음 취업을 위해 동료 직장인들과 네트워크를 유지하는 등 미리 대비할 것을 권고했다.

12.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늘어났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4만 건으로 집계돼 8월 중순 이후 석 달 만에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13.세계 경제의 성장 속도가 느려지고 있지만 경제학자들은 불과 몇 달 전까지 두려워했던 것만큼 심각한 침체는 아닐 것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학자들 사이에서는 글로벌 경제가 내년 중 바닥을 찍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14.연방준비제도 고위 인사 대부분이 앞으로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늦춰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다수 견해는 연준이 처음으로 내년 경기침체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언급한 것과 동시에 나와 주목된다.

15.오늘 뉴욕증시는 추수감사절을 하루 앞두고 금리인상 속도조절론이 언급된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의사록을 확인하며 상승했다. 다우 지수는 95.96포인트, 0.28% 오른 34,194에서 거래를 마쳤다.

16.임신 중 소량 알코올 섭취도 태아의 뇌 형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임신 중에는 알코올을 소량이라도 섭취해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17.월드컵에서 일본이 전차군단 독일을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스페인은 코스타리카를 이번 대회 최다 스코어인 7-0으로 눌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