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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2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10.22.2021 05:28 PM 조회 3,852
1.LA한인타운 선거구가 사실상 단일화 된 초안이 LA시의회로 넘어간 가운데 누리 마르티네즈 시의장이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마르티네즈 시의장은 선거구 재조정 위원회가 채택해 제출한 초안은 급격한 변화로 혼란과 소외를 초래했다고 주장하며 반대해 선거구 단일화에 또 다른 암초로 작용할지 우려된다.

2.미국에서 이제 화이자에 이어 모더나, 존슨앤존슨까지 3대 백신의 부스터샷 추가접종과 교차접종이 허용돼 코로나 백신 접종이 획기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게다가 곧 화이자와 모더나의 접종 대상이 40살 이상으로 확대되고 화이자의 어린이 접종도 11월초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3.전국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을 맞는 사람만 계속해서 맞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 부스터샷이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추가적인 백신 접종인 부스터샷을 맞는 사람이 첫 백신 주사를 접종하는 사람 수를 크게 웃돌고 있다.

4.미국에서 시행된 코로나 백신 접종 의무화가 도전받고 있다. 여러 주요 도시에는 경찰노조가 백신 의무화 조치에 반발하고 있고 경제단체는 의무화가 공급망 차질, 물류 대란 등의 경제 위기를 더 악화할 것이라며 의무화 연기를 요청했다.

5.조 바이든 대통령의 더나은 미국재건 법안에서 메디케어 커버 확대, 유급휴가, 차일드 택스 크레딧 등이 모두 당초안 보다 3분의 1 이하로 대폭 축소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민주당 최고 지도부는 이르면 이번주말 당내 기본합의를 도출해내 1조 달러짜리 인프라 투자법안에 이어 2조 달러 이하의 더나은 미국재건 법안을 잇따라 확정할 것으로 시사하고 있다.

6.물류 대란이 벌어지고 있는 LA와 롱비치 항이 24시간 운영체제를 바뀌면서 쉬지 않고 가동되고 있지만 심각한 인력난으로 인해서 선적에 많은 시간이 걸리고 있다. 이에 따라 백악관이 주방위군, 해군 등을 투입하는 방안까지 적극 검토하고 있고 개빈 뉴섬 주지사는 장기적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각 부처에 지시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7.물류 대란이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항만 병목 현상으로 LA앞바다에 갇혀 있는 화물의 가치가 262억 달러를 넘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특히 아시아에서 더 많은 화물선이 출발하고 있어 LA와 롱비치 항 병목현상은 더욱 악화할 전망이다.

8.LA와 롱비치항 물류 대란 사태와 관련해 트럭 운송 업계 관계자들은 하역 작업 적체가 해소되지 못하면 24시간 운영 등 어떠한 조치도 제대로 효과를 내지 못할 것이라고 말한다. 24시간 항만이 운영돼도 하역 인력이 부족하다보니 회전 시간이 길어지고 하역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병목 현상은 해소되지 못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9.공화당의 아성으로 불리는 텍사스주가 지난 대선이 사기 선거였다고 주장하며 불법 선거 신고 포상금을 내걸었다가 망신을 당했다. 민주당이 불법 선거를 저질렀다는 제보는 들어오지 않고 오히려 공화당원 부정선거 행위가 텍사스주에 접수됐다.

10.성 김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가 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 특히 이번 협의에서 한국 정부가 제안한 종전선언에 대해 미국이 진전된 입장을 제시할 지 주목된다.

11.북한이 대만 문제를 둘러싼 미중 갈등에 중국을 지지하면서 미국의 대만 정책이 한반도에서도 위협이 된다고 주장했다.

12.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공급망 병목과 높은 인플레이션이 내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파월 의장은 전체적인 물가 상승률이 목표치를 휠씬 넘어서고 있고 이 같은 현상이 내년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13.오늘 뉴욕증시는 기술 기업들의 실적 우려와 제롬 파월 연준의장의 인플레이션 발언에 혼조세로 마감됐다. 다우 지수는 73.94포인트, 0.21% 오른 35,677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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