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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6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7.26.2021 05:32 PM 조회 4,615
1.미국에서 델타 변이와 돌파 감염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백신 효과가 흔들이고 코로나 사태의 재악화 불안감도 확산하고 있다. 백신을 맞은지 6개월을 넘기면서 백신 효과가 오래 못가는 것은 아닌지, 델타 등 변이 바이러스를 막아내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백신효과 의문까지 제기되고 있다.

2.캘리포니아주가 주 공무원의 백신 접종 의무화 조치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24만6천여명의 주정부 직원과 의료 종사자들은 백신을 맞은 뒤 접종 증명서를 제출해야 하고 제출하지 않을 경우 정기적으로 코로나 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3.전국에서 코로나 19 델타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의사와 간호사 단체들이 의료인의 백신 접종 의무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런 가운데 보훈부가 연방 기관 최초로 소속 직원들에게 백신 접종을 의무화했다.

4.캘리포니아 주 학부모 단체가 학교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반대하며 개빈 뉴섬 주지사와 보건 당국 관계자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학부모 단체들은 학생들의 마스크 착용이 사회,정서적 발달을 저해하는 것은 물론 건강에도 해롭다고 주장했다.

5.연방 정부가 상당수 국가를 상대로 시행하고 있는 국제여행 제한을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다. 델타 변이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을 최대한 차단하겠다는 조치로 해석된다.

6.해외 여행이 다시 늘어나면서 미국 여권 신청이 200만건이나 적체되며 발급받는데 18주나 걸리고 있어 팬데믹 직전 보다 3배나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의회에선 이를 6주내지 8주로 다시 단축시키도록 요구하는 초당적인 법안까지 추진되고 있다.

7.앤서니 파우치 국립전염병연구소장이 다음 팬데믹에 대비한 백신 선개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바이러스가 동물로부터 인간에게 전염되는 것을 포착할 경우 미리 개발한 프로토타입 백신을 신속히 생산함으로써 조기에 대유행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8.LA카운티에서 약물과다 복용으로 숨진 주민들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19 확산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인종별 과다 복용으로 인한 사망률은 1년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아시안이 75%로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9.미국의 코로나 사태가 델타 변이바이러스의 기승으로 다시 악화되고 경제반등에도 찬물을 끼얹을 우려가 제기되면서 8월 한달 동안 추가 현금지원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인적 인프라 가족플랜에는 포함시키지 않았지만 코로나 사태와 코로나 경제가 다시 악화되면 막판에 추가 현금지원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10.LA카운티가 젊은층에게 기본소득을 제공하는 시범 프로그램을 시행할 지 논의한다. LA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내일 회의를 통해 18살에서 24살 사이 카운티 주민 150명에게 1,204 달러를 기본소득으로 보장하는 시범 프로그램을 3년간 시행하는 조례안을 표결에 부친다.

11.캘리포니아 주가 급증하는 실업수당 사기 범죄 차단하기 위해 전자칩이 내장된 실업수당 카드를 발급하기 시작했다. 전자칩이 내장된 카드를 사용하면 구체적으로 어디서 어떻게 사용됐는지 추적이 가능하다.

12.대학 학자금 융자 빚이 총액 1조 7천억 달러, 1인당 평균 3만7500 달러로 갈수록 악화되고 있음에도 40%나 학사학위를 취득하지 못하고 있어 논란을 사고 있다.

13.플로리다주에서 발생한 12층 콘도 붕괴 참사 현장에서 마지막 실종자인 50대 여성의 시신이 수습됐다. 마지막 실종자의 시신이 수습되면서 붕괴 사고 사망자가 98명이 됐다.

14.20대 한국 대선 최종 후보들을 선출하는 당내 경선 일정이 시작됐지만 홍보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재외국민들은 시작조차 모르는 실정이다. 절차가 까다롭다보니 재외국민들의 투표율은 저조하고 한국 정치권에서도 방관으로 일관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어 실질적인 개선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5.조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전쟁 정전기념일 맞아 한국과의 역사적인 우정과 신뢰가 매우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정전기념일을 하루 앞두고 발표한 포고문에서 한반도 평화를 지키겠다는 우리의 약속은 수십년 동안 지켜졌고 성장해 왔다면서 한국과의 역사적 우정과 신뢰가 매우 자랑스럽다고 강조했다.

16.중국 외교부는 자국에 대한 모든 일방적인 제재와 관세를 조속히 철폐하라고 미국에 촉구했다. 중국 왕이 외교부장이 웬디 셔먼 국무부 부장관과의 면담에서 미국은 중국의 사회주의 체제에 도전하거나 명예를 훼손해서도, 전복시키려해서도 안된다고 주장했다.

17.오늘 뉴욕증시는 대형 IT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실적 기대감에 초반 약세를 극복하고 사상 최고치 기록을 이어갔다. 다우 지수는 82.76포인트, 0.24% 상승한 35,144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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