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코리아 창사 32주년 특별 이벤트

32년간 받은 사랑, 이제 우리가 돌려드릴 차례입니다.

"한 장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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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찾은 미국에서 만난 라디오 코리아~"

김형각 님의 사연
<체크수령 인증사진>
김형각 님 사연 당첨을 축하 드립니다!
저는 1999년에 처음 미국에 왔었습니다.
저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왔었죠.

1983년에 결혼하여 직장 생활하며 살다가 제조업을 시작하고
아내와 기계, 기름 일을 하면서 많은 고생을 하다가 안정권에 들어서던 중
듣도 보도 못한 IMF를 만나 연속된 부도로 파산 위기에서
오렌지 카운티 가든 그로브에서 식당을 하시던 형님께서 급초대를 해서
저는 주방에서 아내는 웨이트리스를 하면서 두 사람의 월급을
서울의 직원들 월급으로 보냈습니다.
고생고생하면서 보낸 돈은 허무하게 없어졌지요.

아침부터 주방에서 칼질 등으로 파죽음이 때 라디오 코리아를 만났습니다.
처음으로 라디오 코리아를 만나던 날 너무 기뻐서 눈물이 나더군요.
라디오 앞에서 한참을 서있었습니다.
그런 나를 보고 멕시칸 직원이 이상하게 생각했던 생각이 납니다.

그후 애청하던중 아침 프로그램에서 사연신청을 받는걸알고 응모하엿는데,
무심히 라디오를 듣던중 와우!!! 제사연이 채택되어 방송되고 있는거예요.
너무 놀라고 감격되고 어찌할바를 모르겠더라고요~~~
그때 사연 읽어 주시는분도 울먹이었던 생각이 납니다.

그때는 사연 방송된 테이프를 택배로 보내줬어요.
그 테이프를 복사하여 여기 친구들도 듣고 서울에도 몇 개 보냈는데
듣는 사람마다 눈물바다를 이뤘다는 소식을 들었었지요.

그 사연 후 라디오 코리아와 더욱 친해지고 함께 하다가
서울로 돌아가서 아들 사관학교 입학시키고 공장을 정리하고
2012년에 다시 돌아와서 현재는 Contractor License를 취득하여
새벽시간 운전 시작할 때 김화진의 출발 새 아침부터
뉴스 아침마당 등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저에게는 박찬호 야구 중계부터 류현진 야구 중계도 정말 잘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시어 텔레비전도 송출하시고
저는 개인적으로 라디오 코리아 60주년을 함께 하고 싶습니다.

라디오 코리아 32주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