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코리아 창사 32주년 특별 이벤트

32년간 받은 사랑, 이제 우리가 돌려드릴 차례입니다.

"한 장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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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드가 시작되면서"

정옥희 님의 사연
<체크수령 인증사진>
정옥희 님 사연 당첨을 축하 드립니다!
작년 이맘때가 생각납니다.
코비드 팬데믹이 시작되면서 저희 가정도 예상치 못한 어려움과 불안감이 엄습했었죠.
저는 혼자서 애 셋을 키우는 사람입니다.

혼자 직장 생활하면서 코비 드로 인한 알 수 없는 불안감에 정말 많이 힘들었어요.
직장문제, 아이들 학교 문제, 가족들 건강 문제.
누구한테나 그랬지만 저는 정말 밤에 잠을 못 잘 정도로 극도로
심한 불안감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안 좋은 소식들에 저 또한 정신병 걸리기 일보 직전이었어요.

그런 와중에 보게 된 라디오 코리아 뉴스들은 정말이지 제게 많은 도움을 줬어요.
렌트 보조 기사. 저 소득층 그랜트 보조. 정부에서 시행하는 각종 구제 대책에 관한
상세한 내용들을 보면서 제 개인적으로도 일적으로도 진짜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제 주위 분들 많은 사람들에게 같은 내용을 공유하면서 저는 졸지에 이 어려운 시간에
주위 분들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는 도우미로 전락하게 되었죠.
덕분에 잠을 못잔 것도 있지만 제게 오히려 불안감이나 두려움이 아닌 이 어려운 시기를
넘기는 좋은 원동력이 되었던거 같아요.

지금도 친구들이나 이웃 분들이 매일 연락이 와요. 오늘은 다른 뉴스 없냐 그러면서요.
사실 저는 라디오 코리아 뉴스 본게 전부인데 말이죠.

힘들고 어려운 미국 생활중에 이런 어려운 일들이 닥칠때마다
우리 한인들의 눈과 귀가 되어 주어서 감사합니다.
아직은 제게 어려운 영어보다 편한 한국어로 이렇게 슬기롭게
미국 생활을 헤쳐나갈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셔서 저같은 한국인들이 많은 도움을 받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저는 눈을 뜨면 라디오 코리아 홈페이지를 확인합니다.
저나 친구들, 주위분들게 들려줄 좋은 소식을 놓치기 싫어서요.
아직도 계속되는 팬데믹이지만 저 같은 평범한 사람들에게 힘이 되어주고
즐거움을 안겨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