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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스 라고스_Dos Lagos]먹을수록 좋아지는 멕시칸 푸드~
03/04/2014 09:00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3,885  



 
 
Bajamar Hotel 식당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였다.
식당에 들어서니 넥타이를 점잖게 맨 아저씨가 스푼 하나를 들고는 무언가를 열심히 만들고 있다.
 
 
만드는 모양이 신기해서 우리도 주문해 보았다.
아저씨는 이런저런 소스를 양푼에 조금씩 담고 신기에 가까운 속도로 섞는다.
 
 
이렇게 손님 앞에서 묘기를 부리듯이 드레싱을 만들면 대단한 작품이 나올 것 같지만 결과는 실망스럽다.
하여튼 맛은 그저 그렇지만 열심히 하셨으니 팁을 살짝 올려 드렸다.
 
 
 
 
 
[도스 라고스_Dos Lagos]먹을수록 좋아지는 멕시칸 푸드~
 
 
Address : 77.5 km Toll Road Tijuana-Ensenada, B.C, Mexico
Tel : (52)-646-155-0161
 
 
 
 
 
아저씨가 10분 동안 공들여 만들어낸 멕시칸식(?) 시져 샐러드이다.
 
 
우리가 그 동안 먹어왔던 '시져 샐러드'와 다른 모습에 당황하였다.
아저씨가 만든 드레싱을 저렇게 코팅하듯이 발라 나온다.
 
 
각자 한장씩 집어다 기대하고 먹었는데 맛은 그저 그렇다.
로메인 상추(Romane Lettuce) 4장에 10불 정도라니 어이가 없기도 하고 쓸데없는 메뉴같이 보인다.
 
 
 
음료수로는 멕시코 전통음료 오르차타(Horchata)를 주문했다.
한국의 쌀음료인 '아침**'과 거의 같은 맛이 난다.
 
 
 
 
비프 타코(Beef Taco)가 제일 먼저 나왔다.
'프렌치 프라이'를 주려면 넉넉히 주든가 인심 사나워 보인다. ㅎㅎ
 
 
비프 타코(Beef Taco)는 크기도 넉넉하고 맛도 제법이다.
핫소스를 뿌려서 매콤하게 먹으니 얼마든지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요사이는 남가주의 한인들에게도 멕시칸 푸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매콤한 맛에 끌려 웬지 우리 음식과도 비슷한 것 같은 생각때문이다
.
 
햄버거, 피자 등 미국 음식은 기름지고 비만을 유발시킨다는 생각을 한다.
외식을 할거면 담백한 '멕시칸 푸드' 쪽으로 선택하게 된다.
 
 
 
리프라이드 빈(Refried Bean)과 구아카몰, 타코까지 다양한 음식을 한접시에 담았다.
한국의 백반처럼 멕시칸 음식을 골고루 즐길 수 있어 좋다.
 
 
 
리프라이드 빈(Refried Bean)을 바삭한 나쵸와 함께 먹으면 좋다.
 
 
커다란 멕시코 고추에 속을 채운 뒤 튀겨낸 음식은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다.
명절에 고추전을 먹는듯한 기분인데 고추 특유의 향을 느낄 수 있고 매콤한 맛도 별로 없다.
 
 
 
식당은 조금 휑해 보이고 특별한 장식을 해놓지는 않았다.
벽에는 전통적인 멕시코 특유의 접시를 붙여 놓았다.
 
 
 
이 날 먹었던 메뉴 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 해산물 칵테일(Seafood Cocktail)이다.
새우와 이런저런 해산물들이 가들 들었다.
 
 
 
 
해산물 칵테일에 매운 소스를 듬뿍 뿌려 비벼 먹었다.
바삭한 크래커에 '해산물 칵테일'을 올리고 먹으니 알싸한 것이 맛이 좋다.
 
 
'보헤미안' 멕시코 맥주도 먹었는데 안주로도 잘 어울리는 것 같다.
한국에서 맥주 마실 때 '골뱅이 무침'을 먹듯이 핫소스를 넣은 '해산물 칵테일'도 궁합이 잘 맞는다.
 
 
 
 
약간은 특이했던 음식 중에 하나이다.
소고기를 가운데에 놓고 그 위에 바삭하게 튀긴 나쵸를 넉넉히 얹었다.
 
 
그리고는 치즈와 구아카몰, 사우어 크림을 얹어서 나온다.
바삭하게 튀긴 나쵸 위에 소고기와 치즈, 구아카몰을 얹어 먹으면 제대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다른 멕시코 음식에 비하면 느끼하고 기름지기는 하지만 맛은 보장한다.
바삭하게 튀긴 나쵸에 이렇게 치즈를 듬뿍 찍어 먹으면 한없이 먹을 수 있다.
 
 
 
 
이 곳 'Bajamar Colf Course'는 한인들에게도 유명하다고 한다.
남가주에 있는 제법 많은 한인들이 식사도 하고 골프도 즐기는 것 같다.
 
 
우리 옆에도 한국 분들이 식사를 하였는데 역시 '시져 샐러드' 아저씨가 나타났다.
주문하지 말라고 할까 하다가 괜한 오지랍인 것 같아 조용히 있었다.
 
 
옆 테이블에 앉았던 분들도 '로메인상추(Romane Lettuce)' 4장을 보더니 황당한 표정을 짓는다.
다른 음식들은 그래도 먹을 만 하니 그렇게 실망한 필요는 없다. ㅎㅎ
 
 
비만과 성인병을 불러 일으키는 전통적인 미국 음식이 비난을 받으면서 멕시칸푸드가 각광을 받고 있다.
물론 미국의 멕시칸푸드는 많이 미국화 되었지만 그래도 건강식 임에 확실하다.
 
 
멕시코에 내려가 이렇게 오리지널 멕시칸 푸드를 먹는 것도 이제는 작은 즐거움이다.
대낮부터 좋은 멕시칸 음식에 맥주까지 한잔하니 살짝 행복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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