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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지 독 카페_Lazy Dog]개들과 함께 먹는 즐거운 만찬.

글쓴이: Michelle  |  등록일: 04.09.2013 13:54:39  |  조회수: 3906
 
 
이틀 몸살이 나서 끙끙 앓고 일어났더니 기름진 것이 땅긴다.
멀리 가기는 싫고 근처에 스테이크 파는 식당을 뒤져 보았다.
 
 
무심코 지나다니면서 보았던 'Lazy Dog Cafe'를 가기로 하였다.
이 식당은 개와 사람이 같이 앉아 식사를 즐길 수 특이한 레스토랑이다.
 
 
식당에 도착하면 알겠지만 말그대로 개판인 레스토랑이다.
덕분에 다양한 개 구경을 실컷 하고 온 하루였다.
 
 
 
[레이지 독 카페_Lazy Dog]개들과 함께 먹는 즐거운 만찬.
 
 
Address : 240 South State College Blvd, Brea, CA
Tel : (714) 529-9300
 
 
 
 
메뉴를 보니 남가주에만 매장들이 10여개 남짓 있는 것 같다.
개들이 먹는 음식이 나오는 지른 확인해 보지는 않았지만 어쨋든 개들과 함께 식사를 즐기는 곳 이다.
 
 
 
개들과 같이 온다고 식당이 더럽거나 하지는 않다.
여기 저기 개 장식물이나 사진이 붙어 있어 여기가 개들과 같이 식사 할 수 있는 곳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허긴 개한테 주문을 받을 수는 없지 않은가.
 
 
 
 
오랜만에 식사를 하러 나왔으니 시원하게 생맥주도 한잔 시켰다.
 
 
 
마침 점심 시간이라서 '런치 스페셜'을 주문할 수 있었다.
'Chicken Parmesan'은 7.95불로 저렴한 편이다.
 
 
맛도 둘째치고 런치 스페셜이라 양이 적을까 걱정했는데 혼자 먹기가 부담스러울 정도이다.
남기더라고 양은 충분히 주는 것 같다.
 
 
치킨은 생각보다 육질이 연하고 부드러워 먹기 좋았다.
소스도 부담이 없고 토마토소스 파스타는 우리 입맛에 잘 맞았다.
 
 
일반 식당 정도의 저렴한 가격에 식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개를 좋아한다면 개를 동반해서 파티오에서 느긋하게 식사하기는 좋을 것 같다.
 
 
 
 
 
몸보신 하라고 특별히 시켜준 'Bleu Cheese New York Steak' 14온즈 짜리다.
이날 시킨 것 중에는 가장 비싸다. ^^
 
 
스테이크는 24.95불로 조금 비싼 편이지만 다른 레스토랑에 비하면 그저 그런 가격이다.
블랙 앵거스 고기에 매쉬드 포테이토와 그레이비 소스가 곁들여져 나온다.
 
 
 
뉴욕 스테이크 답게 고기가 약간 질긴 편이기는 하지만 고기의 질은 상당히 좋다.
육즙도 그대로 살아있고 육질도 쫄깃하고 먹을 만 하다.
 
 
Blew Cheese Butter와 Burgundy Wine Sauce와 잘 어울려 스테이크 맛을 살려준다.
 
 
잘라서 조금씩 나누어 먹어 보았는데 별로 흠 잡을데 없는 스테이크이다.
다음에 가도 스테이크는 다시 주문해 먹을 것 같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패티오는 사람과 개들로 꽉 찼다.
가족적인 분위기라서 아이들과 개를 동행해서 온 분들이 대부분이었다.
 
 
앞 테이블은 아이들과 개와 같이 식사를 하였는데 주변이 말 그대로 엉망이었다.
아이들이 흘린 음식에 식당에서 서비스로 주는 크레용과 도화지까지 찢어져 주변에 흩어져 있었다. ㅇㄹ
 
 
시끄럽기도 해 주변 사람들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느낌이었다.
그러나 식사 후 일어나면서 주변을 네프킨으로 닦고 바닥에 떨어진 쓰레기도 일일이 줍는 것이 아닌가.
 
 
물론 일하는 사람들이 치울 수도 있지만 매너있게 자기 자리를 어느정도 정리 하는 것이 보기 좋았다.
 
 
 
나머지도 런치 스페셜인 'Half Sandwich & Soup'을 주문하였다.
런치 스페셜이 주말에도 가능한 것이 마음에 든다.
 
 
가격도 역시 7.95불로 저렴하다.
스프는 선택할 수 있는데 우리는 '칠리 빈 스프'를 먹어 보기로 하였다.
 
 
다른 음식은 간이 잘 맞는데 '칠리 빈 스프'는 우리가 먹기에는 조금 짠 느낌이다.
크래커에도 찍어 먹고 했지만 스프는 조금 남실 수 밖에 없었다.
 
 
<실내는 사진을 못찍어 레이지 독 홈페이지에서 가져왔다>
 
 
실내는 곳곳에 커다란 텔레비젼이 설치되어 있다.
일요일이라 아메리칸 풋 볼 경기를 보면서 사람들은 소리도 지르고 시끌벅적하다.
 
 
인테리어나 장식물은 개들 사진이나 개조각 같은 것들로 채워져 있다.
레이지 독은 개를 데리고 올 수 있다는 것 이외에는 일반 레스토랑과 다를 바 없다.
 
 
 
그냥 평범한 'Chicken Sandwich'이다.
스프와 함께 먹기에는 충분한 양이고 프렌치 프라이까지 먹기는 부담스러울 정도이다.
 
 
 
'레이지 독 카페'는 브레아 몰에 있는데 근처에는 좋은 식당이 많아 식사하러 오기 좋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패밀리 레스토랑을 가기 꺼려 하는 이유 중에 하나다 짜기 때문이다.
그러나 '레이지 독 카페'는 짜지 않아서 좋은 것 같다. (스프는 제외^^)
 
 
스테이크 주문을 하면서 런치 스페셜도 시켰는데 양이 적을까 봐 걱정을 하였다.
그러나 음식은 남을 정도로 충분히 준다.
 
 
특히 개들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하고 싶다.
다른 분들이 데려온 개도 구경하고 즐겁게 식사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오렌지 카운티의 미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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