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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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타리 김치] 아삭아삭한 맛에 반해 반 한공기 쉽게 비웠습니다.
12/04/2020 07:05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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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타리 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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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타리 김치] 아삭아삭한 맛에 반해 반 한공기 쉽게 비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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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가 미국에 닥치면서 며칠동안 늘상 접해왔던 것들이 급작스럽게 바뀌고 있다. 미주 한인들이 운영하는 사이트에 사재기에 대한 글들이 올라왔다. "휴지나 키친타월 같은 것 안 사놓아도 될까?" 남편이 걱정스러운지 조심스럽게 물어 보았다. "미국처럼 물자가 남아도는 나라에서 사놓기는 뭘 사놓아요" 이렇게 쏘아 붙였는데 며칠 전 부터 심상치 않은 일들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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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더링 재료를 산다고 Sam's 에 들렀는데 산더미처럼 쌓여있던 휴지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핸드 세니타이저가 있던 선반에도 아무것도 없었다. 이런 사재기가 며칠 계속되더니 LA 시장이 식당, 나이트클럽, Bar 문을 닫으라는 기자회견을 했다. 이 뉴스를 제일 먼저 Instagram에서 보았는데 식당은 오로지 Take-Out이나 딜리버리만 된다고 하니 저절로 한숨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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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알고지내던 식당 사장님이나 메뉴 컨설팅 해주었던 식당들이 머리에서 맴돈다. 코로나 19 사태가 난 후로 걱정이 되어서 부러 LA까지 올라가서 식사도 하고 친한 사장님 만나서 안부도 전하고 왔는데 갑자기 이런 일이 생긴 것 이다. 괜시리 눈이 붉어지고 마음이 울컥울컥한다. 식당 사장님도 제일 큰 문제이지만 직원 분들은 또 어떻게 될까 하는 생각이 꼬리를 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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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싱숭생숭하니 잠을 자는지 마는지 했는데 그렇다고 그 분들에게 연락을 드릴 수도 없다. 본인이 해결할 수 없는 문제 때문에 넋을 잃고 있을텐데 무어라고 위로를 할 수 있겠나 싶다. 미국 이민온지 15년이 넘어가는데 이런 일은 처음 겪어서 혼란스럽기가 이를데 없다. 뉴스를 보고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김민기 노래 <상록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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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손 맞잡고 눈물 흘리니 우리 나갈 길 멀고 험해도 깨치고 나아가 끝내 이기리라" 겪어 보지 못한 엄청난 파도를 만났지만 참으면 끝내 이길 수 있다고 마음을 다잡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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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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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타리 무 _ 2단, 밥 _ 3큰술, 다시마 육수 _ 1컵, 마늘 _ 15개,

양파 _ 반개, 매실청 _ 1큰술, 멸치 액젓 _ 8큰술, 천일염 _ 1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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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춧가루 _ 필요량, 생강 _ 1개, 새우젓 _ 2큰술, 멸치 _ 필요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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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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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_무청있는 윗부분 부터 껍질을 벗기고 끝부분은 잘라준다. 

무청이 부담스러우면 잘라 버리고 알타리만 사용하여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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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_큰 그릇에 손질한 알타리를 담고 소금을 뿌려 준다. 

다시 알타리를 깔고 소금 뿌리기를 반복한 후 2~3시간 정도 저려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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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_프로세서에 분량의 밥, 멸치, 다시마 육수를 넣고 갈아 준다. 

프로세서에 갈은 밥에 원하는 만큼 고춧가루를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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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_여기에 마늘, 생강, 양파를 넣고 갈아 준비해 놓은 고춧가루에 넣는다.

양념과 잘 섞은 후 다시 멸치액젓, 새우젓, 매실청을 넣고 잘 섞어 양념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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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_저려진 알타리를 흐르는 물에 씻은 후 물기를 제거한다. 

알타리를 넣고 준비한 양념을 넣은 후 골고루 버무려 김치통에 넣은 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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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타리 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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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타리 김치>가 손은 많이 가지만 담구어 놓으면 어이없을 정도로 맛이 있다. 

갓지은 흰밥에 알타리 김치만 얹어서 먹어도 한그릇은 쉽게 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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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타리 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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