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rms는 데니스나 아이합처럼 미국인들이 가장 마음 편하게 찾을 수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이다. 

굳이 한국으로 말하자면 백반집같은데 원하는 모든 메뉴가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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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스테이크, 샌드위치 오믈렛, 프라이드 치킨 등 미국인이 원하는 메뉴는 거의 다 갖추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언제가도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손님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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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직전인 3월에 방문한 것을 미루다 이제야 포스팅 합니다. 양해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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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MS] 할인까지 받으니 엄청나게 저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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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ress : 807 South Indian Hill Boulevard. Claremont, CA 

Phone : (909) 293-7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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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에 친구 부부와 함께 <Norms>를 찾았는데 앉을 자리가 없어 잠시 기다려야 했다. 

<Norms>는 그야말로 미국인들을 위한 레스토랑이라 그런지 우리같은 아시안들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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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 남편이 미군에 있었다고 직원에게 이야기하니 Veteran이라는 이유로 20%나 할인을 해준다고 한다. 

메뉴 가격도 저렴한데 할인까지 받으니 스테이크부터 샌드위치, 파스타까지 마음껏 주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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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를 주문하니 스프와 샐러드가 따라 나오는데 스프는 미네스트로네 스프로 주문했다. 

샐러드는 형식상 따라 나오는 모습인데 그저 양상치에 드레싱만 얹은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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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을 받아 10불 조금 넘는 가격의 스테이크에 이렇게 사이드가 따라 나오는 것이 신기할 지경이다. 

프랜차이즈 스테이크라 크게 기대를 안했는데 썰어 보니 생각지도 않게 좋은 퀄리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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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즙도 적당하고 질기지도 않아 오랜만에 좋은 스테이크를 만났다. 

스테이크 옆에는 홍당무와 매쉬드 포테이토가 있었는데 맛은 생각하지 말고 장식정도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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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는 <터키 샌드위치>를 주문했는데 한손에 잡히지 않을 정도로 두툼하다. 

샌드위치 속도 꽉차고 맛도 웬만한 샌드위치 전문점보다 좋아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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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at Ball Pasta는 토마토 미트 소스에 아이 주먹만한 미트볼을 얹어 낸다. 

파스타를 돌돌 말아 맛을 보니 면도 탱글하고 소스도 새콤하면서 고소한 맛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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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미트볼을 잘라 파스타 위에 반찬처럼 얹어 먹었는데 최상의 조합이라는 생각이 든다. 

생각지도 않게 Norms에서 과식을 할 정도로 맛있는 런치를 즐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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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부부와 4명이 가서 스테이크 두개와 터키 샌드위치, 미트볼 파스타까지 주문을 했다. 

이렇게 넉넉히 주문을 하고도 여기에 Veteran 20% 할인을 받으니 팁을 내고도 60불 정도 밖에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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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를 달라고 하자 주문받은 디저트까지 가지고 왔다. 

아이스크림에 푸딩, 커피까지 마시면서 한참을 더 앉아 수다까지 떨다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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