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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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 샌드위치]미국 남부의 냄새가 물씬나는 샌드위치.
07/20/2012 09:50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5,464  



 
한동안 미국의 남부에 머문 적이 있었다. 특이하게도 남부 사람들은 바베큐를 즐겨 먹는데 가서 먹어 보니 즐겨 먹는 이유를 알 것 같았다. 한번 맛을 들이면 머물고 있는 동안 참새가 방앗간 못 지나가듯이 틈만 나면 가서 먹게 되었다.
 
 
남부의 바베큐 전문점은 간판도 투박하지만 안에 들어가면 더욱 재미있다. 그닥 인테리어에도 신경을 쓰지 않고 접시나 컵도 1회용 이다. 남부의 바베큐 전문점은 돼지도 직접 잡는다고 한다. 잡은 돼지를 3일간 훈제를 한다고 하는데 그래서 인지 일요일부터 화요일까지는 영업을 하지 않는다.
 
 
샐러드 바에는 메쉬드 포테이토, 그레이비소스, 라이스, 고구마, 콩 등이 있고 메인 요리가 있는 칸에는 물론 각종 소스를 곁들인 바베큐가 있다. 일회용 접시에 자기가 먹을 만큼 바베큐와 빵, 샐러드를 들고 자기 자리로 와서 먹는 것 이다. 투박하기는 하지만 얼마나 맛이 있는지 모른다. 그렇다고 해서 매일 들른다면 한동안 다이어트로 고생할 각오를 하여야 한다.

 
 
 
돼지고기 안심(Pork Tender) 1파운드,

케첩 2컵,

브라운 슈가 2큰술,

갈은 마늘 1작은술,

이탈리안 씨즈닝 1작은술,

치킨 브로스 2컵,

소금과 후추 약간
 
 
 

 
 
만들기
 
 
 
1_믹싱볼에 분량의 토마토케첩, 브라운슈가, 다진 마늘, 이탈리안 씨즈닝을 차례로 넣고 잘 섞어 준 후 소금과 후추로 간을 맞춘다.
 
2_만들어 놓은 소스는 실온에서 숙성시키는 동안 돼지고기를 손질한다.
 
3_돼지 고기를 마사지 하듯이 소스를 바른 후 오븐 용기에 넣고 치킨 브로스를 조금 부어준다.
 
4_뚜껑을 덮어서 30분 이상을 끓여주듯이 굽는다.
 
5_돼지고기가 완전히 익었다 싶으면 꺼내어 가늘게 찢어 놓는다.
 
 
6_미리 구워 놓은 빵에 바베큐 소스를 바르고 그 위에 찢어 놓은 돼지고기를 얹어 완성한다.
 
 
완성된 돼지고기 맛을 보고 필요에 따라 케첩을 추가하여도 되고 심심하면 소금을 더 넣으면 된다. 레시피에 크게 구애 받지 말고 취향에 따라 양을 조절하면 된다.
 
빵 위에 완성된 돼지고기를 듬뿍 얹고 코오슬로를 얹은 후 뚜껑을 덮는다. 돼지고기 샌드위치 (Pulled Pork Sandwich)는 얼마나 맛이 있는지 어른이나 아이나 한번 맛을 보면 수시로 해달라고 졸라댄다.
 
기존의 바베큐 소스를 사용하여도 좋지만 어떤 것은 한국 사람의 입맛에 맞지 않으므로 가족의 취향에 맞추어 만들면 맛도 진하지 않고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코오슬로는 돼지고기 위에 얹어 먹어도 좋고 다른 접시에 담아서 먹고 싶은 만큼 덜어 먹도록 한다.
 
 
오렌지카운티의 미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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