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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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rah's Buffet] 관광객들을 위한 저렴한 부페.
12/20/2019 07:44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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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Sedona에 있는 지인을 만나러 가기로 하였다. 

쿠킹 클래스가 끝나고 늦게 출발하려니 별 수 없이 <라플린>에서 하루 묵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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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플린>에 도착할 즈음에는 해가 뉘엿뉘엿 지기 시작하여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내었다. 

<라플린>을 방문한 분들은 알겠지만 라플린은 석양 무렵에 콜로라도 강과 카지노 야경이 어울려 환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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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rah's Buffet] 관광객들을 위한 저렴한 부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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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ress : 2900 South Casino Dr. Harrah's Laughlin, Laughlin, Nevada

Phone : (702) 298-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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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 도착을 하자 마자 Buffet에서 식사를 하기로 하고 옷을 가벼운 차림으로 갈아입고 내려왔다. 

"어? 웬 한국 사람들이 이렇게 많아?" 부페로 들어서자 전체가 한국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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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쪽에 맛있는게 많네. 일루 오이소~" 경상도 쪽에서 온 관광객들 분들 인 것 같았다.

한국 관광객들이 백명은 넘을 것 같은데 어마어마한 숫자가 음식을 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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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버스 5~6대 넘게 한국인 관광객들을 이 곳 Harrah's에 풀어 놓은 것 같다. 

그러니 음식도 그저 그런데다 관광객이 한번 쓸고 가면 순식간에 빈그릇이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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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다시 관광객이 줄서서 입장을 하니 이래저래 엄청난 본토(?) 한국 분들 때문에 당황스럽기도 하다. 

"그 나마 Taco 섹션이 음식이 남아있고 먹을만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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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한참을 돌고서야 Taco를 한접시 담아오고 던진 말이다. 

우리도 몇가지 음식을 담고 나머지는 Taco로 식사를 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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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같은 경우는 미국으로 이민온지 15년이 되었지만 여전히 한국적인 정서를 가지고 있다. 

그 사이 한국에는 한번도 나간적이 없지만 낯설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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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끝나고 나면 한국 뉴스나 드라마, 버라이어티를 보면서 시간을 보내기 때문이다. 

요사이는 거의 실시간으로 한국 TV 프로그램을 보아서 한국 문물이 어색하지가 않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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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번에 이렇게 백여명이 넘는 한국 관광객들을 만나니 이질감이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남자 분들은 몽땅 작은 가방같은 것을 허리에 두르거나 메고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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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한국 남자 관광객들은 옷도 비슷하고 자그마한 가방을 모두 둘렀다는 것이 신기하다. 

나도 그렇지만 친구 부부도 이민 온지 30년이 넘었으니 우리가 이방인처럼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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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끝내고 방으로 올라가면서 '우리가 미국에 너무 오래 살았나?' 하고 남편이 말했다. 

"하하하 한국 떠난지가 그렇게 오래 되었는데 당연한 것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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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이렇게 반문하니 이제 우리는 정말 이도저도 아닌 한국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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