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Italian/Korean/Chinese Food

클래스문의 : (562)896-3090
e-mail : kang4890@hanmail.net

 
[Harrah's Buffet] 관광객들을 위한 저렴한 부페.
12/20/2019 07:44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1,895  



.

오랜만에 Sedona에 있는 지인을 만나러 가기로 하였다. 

쿠킹 클래스가 끝나고 늦게 출발하려니 별 수 없이 <라플린>에서 하루 묵기로 하였다. 

.

<라플린>에 도착할 즈음에는 해가 뉘엿뉘엿 지기 시작하여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내었다. 

<라플린>을 방문한 분들은 알겠지만 라플린은 석양 무렵에 콜로라도 강과 카지노 야경이 어울려 환상적이다. 

.

.

유명 셰프인 미쉘 집밥 중 인기있는 메뉴만 모아 Event를 진행합니다. 지금 주문하세요~

마고TV 집밥 후기입니다. Click!! --> https://www.youtube.com/watch?v=bNOjbIgf6Ak 

.

.

.

.

.

.

.

.

.

.

[Harrah's Buffet] 관광객들을 위한 저렴한 부페. 

.

Address : 2900 South Casino Dr. Harrah's Laughlin, Laughlin, Nevada

Phone : (702) 298-4600

.

.

.

.

.

.

.

호텔에 도착을 하자 마자 Buffet에서 식사를 하기로 하고 옷을 가벼운 차림으로 갈아입고 내려왔다. 

"어? 웬 한국 사람들이 이렇게 많아?" 부페로 들어서자 전체가 한국 사람이다. 

.

"이 쪽에 맛있는게 많네. 일루 오이소~" 경상도 쪽에서 온 관광객들 분들 인 것 같았다.

한국 관광객들이 백명은 넘을 것 같은데 어마어마한 숫자가 음식을 담고 있었다. 

.

.

.

.

아마도 버스 5~6대 넘게 한국인 관광객들을 이 곳 Harrah's에 풀어 놓은 것 같다. 

그러니 음식도 그저 그런데다 관광객이 한번 쓸고 가면 순식간에 빈그릇이 되고 말았다. 

.

그런데 다시 관광객이 줄서서 입장을 하니 이래저래 엄청난 본토(?) 한국 분들 때문에 당황스럽기도 하다. 

"그 나마 Taco 섹션이 음식이 남아있고 먹을만 하네"

.

친구가 한참을 돌고서야 Taco를 한접시 담아오고 던진 말이다. 

우리도 몇가지 음식을 담고 나머지는 Taco로 식사를 하기로 하였다. 

.

.

.

.


.

.

나같은 경우는 미국으로 이민온지 15년이 되었지만 여전히 한국적인 정서를 가지고 있다. 

그 사이 한국에는 한번도 나간적이 없지만 낯설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 

.

일이 끝나고 나면 한국 뉴스나 드라마, 버라이어티를 보면서 시간을 보내기 때문이다. 

요사이는 거의 실시간으로 한국 TV 프로그램을 보아서 한국 문물이 어색하지가 않다고 생각했다. 

.

그런데 이번에 이렇게 백여명이 넘는 한국 관광객들을 만나니 이질감이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남자 분들은 몽땅 작은 가방같은 것을 허리에 두르거나 메고 있는 걸까?"

.

전체 한국 남자 관광객들은 옷도 비슷하고 자그마한 가방을 모두 둘렀다는 것이 신기하다. 

나도 그렇지만 친구 부부도 이민 온지 30년이 넘었으니 우리가 이방인처럼 느껴졌다. 

.

식사를 끝내고 방으로 올라가면서 '우리가 미국에 너무 오래 살았나?' 하고 남편이 말했다. 

"하하하 한국 떠난지가 그렇게 오래 되었는데 당연한 것 아냐?" 

.

친구가 이렇게 반문하니 이제 우리는 정말 이도저도 아닌 한국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

.

.

DISCLAIMERS: 이 글은 각 칼럼니스트가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This column is written by the columnist, and the author is responsible for all its contents. The us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is article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is information.

 
 

번호 제   목 날짜 조회
공지 [2021년 1월 반찬 7종 세트] 유명 Chef 미쉘이 직접 조리합니다. 01/02/2021 1350
공지 [11월 반찬 7종 세트] 미쉘 셰프가 정성껏 만든 반찬 입니다. 10/29/2020 4484
2335 [해물전] 걸죽한 막걸리에 딱 떨어지는 안주를 소개합니다. 01/31/2020 1194
2334 [꽃돼지] 고소한 곱창에 시원한 동치미 국수면 더 바랄 것이 없다. 01/30/2020 1918
2333 [2월 명품 집밥] 미쉘 셰프가 직접 만드는 '집밥 7종 세트' 01/29/2020 1245
2332 [몽골리안 비프] 타인종들이 더 좋아하는 파티 음식. 01/27/2020 1620
2331 [Golden China] 롤랜 하이츠에서 오리지널 마라탕을 먹었습니다. 01/25/2020 2180
2330 [우거지 갈비탕] 국물이 진하고 구수한 갈비탕의 정석. 01/24/2020 1491
2329 [Gordon Ramsay Pub] 저렴한 가격에 즐기는 고든 램지 레스토랑. 01/23/2020 1715
2328 [오이무침] 잘 무쳐내면 김치보다 더 맛있다. 01/22/2020 1367
2327 [XLB Dumpling Bar] 즉석에서 빚어주는 쫄깃한 만두를 즐기세요. 01/20/2020 1928
2326 [새우 크림 펜네] 사랑하는 아이들을 위해 만든 파스타. 01/18/2020 1586
2325 [Pleasure Ocean] 베이징 덕을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중식당. 01/17/2020 1645
2324 [겉절이] 샐러드처럼 먹을 수 있는 맛있는 겉절이. 01/16/2020 1469
2323 [Arches_1편] 뜻하지 않게 만난 경이로운 아름다움. 01/15/2020 1477
2322 [해물자장] 흔하게 먹는 자장에 화려함을 더했다. 01/13/2020 1736
2321 [Sabroso] 가든 글로브에서 만나는 최고의 멕시칸 그릴. 01/11/2020 1885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DISCLAIMER : 이 칼럼의 글은 해당 칼럼니스트가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