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Italian/Korean/Chinese 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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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m's Kitchen] 정통 케이준 음식과 재즈가 만나는 특별한 식당.
12/18/2019 07:58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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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 Food부터 먹어 보아야 됩니다" 

일년 정도 남부에 살아 었는데 제일 먼저 들은 말이 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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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f이다 보니 남부 사람을 이해하려면 그 분들이 즐겨먹는 음식을 먹어 보아야 한다는 충고를 먼저 들었다.

그 분들이 먹는 Cajun이나 Creole에는 역사와 정신까지 그대로 담겨져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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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m's Kitchen] 정통 케이준 음식과 재즈가 만나는 특별한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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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ress : 12 Centerpointe Dr Ste 106. La Palma, CA 

Phone : (657) 255-4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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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로 들어서자 벽면에는 유명한 Jazz Musician들 음반과 사진이 빽빽이 걸려 있다. 

늦은 저녁이라 한산한 편이었는데 우리말고 대부분 손님이 흑인 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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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고 있는 근처에 이런 정통 남부식 레스토랑이 있다는 것이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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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 앉으니 맥주가 당기는 것은 당연한 일인지 모르겠다. 

일단 샘플을 맛보고 Slo Blew와 Mango Craft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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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를 테이블에 올리자 마자 꿀꺽꿀꺽 하고 마셨는데 시원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그대로 전해진다. 

"헐~ 탄산 쥬스를 마시는 기분인데 정말 맛있다"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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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왔으니 제대로 된 남부식 파스타인 Vida's Cajun Pasta를 먹어 보기로 했다. 

파스타에는 남부신 옥수수 머핀이 따라 나오는 것이 특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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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머핀은 예상한대로 달콤하고 입자가 굵은 옥수수 맛이 그대로 느껴져서 좋았다. 

드디어 파스타를 포크로 돌돌 말아 먹어 보았는데 크리미하면서도 살짝 매콤한 맛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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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Crawfish와 탱글한 새우가 맛을 더해 주는데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한국 사람에게는 일반 파스타보다 이런 남부식 파스타가 잘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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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남부 음식 중 빼놓지 말아야 할 것이 <잠발라야>인데 특이 오리지널일 경우는 꼭 먹어보아야 한다. 

남부 사람들이 좋아하는 치킨과 새우, 소세지 등을 넣고 푸욱~ 끓여낸 소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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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뜨거운 밥을 턱~ 하고 얹어 내는데 보기만 해도 행복지수가 높아진다. 

매콤한 소스에 밥을 한국식으로 슥슥 비벼 먹었는데 마음같으면 두그릇도 먹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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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볼 때는 조금 황당한 조합일 수 있지만 와플에 치킨도 빼놓을 수가 없다.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는 말이 있지만 우리도 남부식으로 먹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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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지만 치킨과 와플 위에 달달한 시럽을 넉넉히 뿌린다. 

"맛이 이상하지 않을까?" 하는 남편을 걱정이 기우임은 바로 들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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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시럽과 바삭한 프라이드 치킨과 와플은 환상적이 조합을 이룬다. 

이런 조합에 거부감이 든다면 굳이 시도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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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먹어본 Cajun 음식은 남부에 살던 추억까지 살려주면서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주었다.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자그마한 재즈 공연까지 한다니 꼭 다시 찾아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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