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야기

이웅진

결혼정보회사 선우 대표

  • 현) 웨딩TV 대표이사
  • 전) 우송 정보 대학 웨딩이벤트학과 겸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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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결혼...당신이 감당해야 할 리스크

글쓴이: sunwoo  |  등록일: 02.08.2021 04:09:14  |  조회수: 3200
| 이웅진의 세상의 모든 남녀는 짝이 있다
결혼적령기가 많이 늦어지고 있다. 통계청의 초혼연령 조사를 보면 2000년에는 남성 29.3세, 여성 26.5세였는데, 2019년에는 각각 33.4세, 30.6세로 20년 동안 남녀 모두 4살이나 많아졌다.
결혼연령이 점점 늦어지고, 결혼이 필수가 아닌 선택이 되면서 어느 순간부터 결혼적령기가 없다고들 하는데, 나는 결혼하기에 적합한 시기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럼 언제가 결혼적령기일까? 남녀가 신체적으로 가장 건강하고, 아름다울 때다. 물론 다른 견해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결혼을 늦게 하는 최근의 추세는 그만큼 신체적으로 정점에서 내려오는 시기에 결혼하는 남녀들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 우리나라 결혼문화에는 혁명적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부모 세대는 유교문화의 영향 속에 배우자를 선택했다. 반면 지금의 결혼 세대는 자유연애를 한다. 이것은 그들이 앞에서 본 모델이 없다는 것이고, 결혼에 있어서는 가장 불행한 세대라고 할 수 있다.
나는 이런 과정을 30년 이상 지켜봤다. 그 결과 결혼은 자기 나이에서 가장 건강하고 아름다울 때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 때 안하면 결국 돌려막기를 한다. 즉, 미래에 있을 본인 삶의 그 무엇을 가져다가 미리 쓰게 된다. 그리고 그 만큼을 나중에 감당해야 하므로 힘들어진다.



결혼을 늦게 했을 경우 남녀에게는 어떤 리스크가 있을까?
남성의 경우 이상형, 대부분의 경우 외모인데, 본인의 스타일에 맞는 여성을 만날 확률이 1년 늦어질수록 10%씩 줄어든다고 보면 된다.
나의 이상형과 점점 멀어지고, 결국 내가 원하지 않는 상대와 결혼을 하게 되는 상황이 오는데, 언젠가는 그마저도 감지덕지해야 하는 그런 때가 온다.
여성은 남성의 경제적 완성, 구체적으로는 직업의 기준이 있는데, 결혼적령기의 정점을 지날수록 그 부분에서 본인이 추구하는 남성상과는 멀어지게 된다.
배우자를 늦게 만남으로써 잃게 되는 것과 내가 그 시간에 싱글로 오래 머물면서 얻는 이득을 생각해서 결혼 결정을 하는 게 좋을 것 같다.
그러나 반대급부도 있다. 늦은 결혼의 희망도 있다는 것이다.
남성이 나이가 많아져도 본인의 이상형을 만날 수 있는 단 하나의 방법은 여성들이 원하는 경제적 부분을 충족하는 것이다. 여성 또한 신체매력을 보존하고, 운동과 피부관리 등으로 건강을 유지한다면 얼마든지 좋은 만남은 가능하다.
42세 싱글 남성에게 3살 연상의 여성을 간 크게(?) 소개한 적이 있다. 남성은 동갑 여성까지는 만날 수 있다고 했는데, 나는 45세의 여성이 욕심이 났다. 본인 나이보다 10년은 젊어보이고 활력이 넘치는데다가 사업적으로 풍부한 경험과 커리어가 남성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았다.
“딱 3살만 양보하시죠!”
“3살이요?”
“동갑까지 원하셨는데, 여성 나이를 3살만 더 높이면 좋은 만남 될 거 같아서요~”
잠시 고민하던 남성이 호탕하게 말했다.
“42세나 45세나 마찬가지죠. 좋은 분이라는데 믿고 만나보겠습니다!”
자기 관리를 잘하면 나이의 한계를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 그렇지 않은 보통의 사람들은 신체적 여건이 좋을 때 본인이 원하는 결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
| 이웅진, 결혼정보회사 선우 대표 ceo@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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